야누스

로마 신화에서 야누스(Ianus, Janus)는 (gates)과 대문(doors), 문간(doorways), 처음과 끝(beginnings and endings)이자, 시작과 변화(starts and changes)를 상징하는 이다. 현대 문화에서 야누스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그의 이름을 딴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을 의미하는 여러 유럽어인데, 그 중 하나가 영어 January이다. 이들의 기원이 되는 단어가 고대 로마에서 1월을 지칭할 때 사용한 야누리우스(Ianuarius)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야누스에서 유래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로마의 2대 왕인 누마 폼필리우스(Numa Pompilius: 재위 기원전 717-673)가 역법을 개혁하면서 1월에 대해 야누리우스라는 말을 사용하였다고 한다.[1] 야누리우스는 한 해가 끝나고 다른 한 해로 들어가는 문을 의미한다.

로마 시대의 야누스 상. 바티칸 박물관.

야누스는 서로 반대편을 보고 있는 두 얼굴이나 머리가 있는 모습으로 묘사될 때가 많다. 야누스는 로마 신화에서 드물게 그리스에 기원을 두거나 서로 대응하는 그리스 신이 없는 신이기도 하다. 로마 왕국(Roman Kingdom: 기원전 753-509) 시대에 야누스(Janus)와 야나(Jana: 후에 디아나가 됨)는 태양(Sol)달(Luna)로 숭배되었으며, 이들은 다른 모든 신 이전에 먼저 희생 의식을 받는 최고신들(supreme gods)이었다.[2]

각주편집

  1. 티투스 리비우스(Livy), “로마사(Ab urbe condita)”, 1:19
  2. 마크로비우스(Macrobius), “농신제(Saturnalia)”, i. 9; 키케로(Cicero), “신의 본질에 관하여(De Natura Deorum)”, ii.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