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호계리 마애여래좌상

양산 호계리 마애여래좌상(梁山 虎溪里 磨崖如來坐像)은 경상남도 양산시 호계동에 있는 마애불이다.

양산 호계리 마애여래좌상
(梁山 虎溪里 磨崖如來坐像)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96호
(1979년 5월 2일 지정)
수량1좌
관리양산시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호계동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79년 5월 2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96호 양산 호계리 마애불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경상남도 양산시 호계동의 큰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로, 바위 밑의 동굴에는 온돌을 설치했던 흔적이 있다. 이 동굴은 원효대사가 수도했던 ‘반고굴(磻高窟)’이라고 전해지지만 아직 확실한 근거는 없다.

머리에는 마애불로는 드물게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에는 상투 모양의 작은 머리묶음이 있다. 몸에 비해 큰 얼굴, 길게 감은 눈, 큰 코, 다문 입 등은 투박한 인상을 준다. 신체는 풍화가 심해 뚜렷하지 않은데, 양 어깨에 걸친 옷이 두툼하게 선각되었고, 손·발 역시 투박하게 표현되었다.

대좌(臺座)는 연꽃이 활짝 핀 모양의 평면형을 선으로 새겼고, 광배(光背)는 타원에 가까운 모양으로 희미하게 선만 남아 있다.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