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대한민국의 인권운동가

양지혜(1997년)는 대한민국의 인권운동가이다.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의 공동 대표로 활동했다.[1] 2019년 12월 미국 CNN이 선정한 '올해 변화를 이끈 아시아 청년활동가 5인'에 선정되었다.[2] 대한민국 학교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인 '스쿨미투'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젠더 문화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3]

2018년 용화여자고등학교 '미투 운동'을 이끌며 청소년 성희롱 피해 문제를 공론화했으며, 같은해 3월 교육부는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신설해 피해 학생들이 자진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스쿨 미투 보고서를 제출했고 2019년 2월에 열린 이 위원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교내 성폭력 실태를 알려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4]

각주 편집

  1. 오세진. 시키는 대로 찍는다고요? 청소년을 무시하지 마세요. 서울신문. 2019년 12월 29일.
  2. 제시 영, 에린 찬, 미셸 림 (2019년 12월 26일). “Young people across Asia pushed for change in 2019. Meet five of them”. 《CNN》 (영어). 2019년 12월 29일에 확인함. 
  3. 진달래 (2019년 12월 27일). “‘아시아를 바꾼 인물’에 선정된 ‘스쿨미투’ 양지혜씨”. 《한국일보. 2019년 12월 29일에 확인함. 
  4. 신기림. CNN 선정 아시아를 바꾼 젊은이 5인…韓 양지혜 누구?. 뉴스1. 2019년 12월 27일.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