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견

그리스어로 일반적 믿음이나 대중의 의견이란 뜻

억견(臆見, doxa, 그리스어: δοξα)은 일반적으로는 근거가 박약한 지식을 말한다. 플라톤이성에 의한 지식(에피스테메)에 대하여 감각에 의한 지식(독사, doxa)은 개인차도 있고 수준도 낮아 신뢰할 수 없는 지식이라 했다.

고대 그리스어 편집

그리스어에서 δοξα 로 동사인 δοκειν 즉, 보여진다, 생각한다, 받아들여진다 의 뜻에서 나온 명사이다. 즉, 일반적인 믿음, 또는 대중의 의견이란 뜻이다. 전통적인 수사학에서는 에피스테메(지식)과 대조된다.

기원전 3세기와 1세기 사이에는 구약 히브리어의 뜻인 "영광" 에 덧붙혀 더 많은 뜻이 부여되었다. 신약성경에서 종종 등장하는 이용어는 히브리어 성경을 번역할 때 초기 교회에 의해 사용되었다. 또한 그리스 정교회의 예배에서도 사용되어 신의 영광이 참된 예배에 참된 믿음으로 보여진다고 보았다. 이런 의미들이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는 말로 쓰여지게 되었다.

철학 편집

플라톤 편집

고대 철학자인 플라톤은 독사의 의미를 하나의 신념 즉, 이성과 연관이 없는 하나의 믿음으로 비이성안에 있으며 영혼의 낮은 측면으로 보았다.

그의 '이데아론'에서 '신념 논리'로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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