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태산집요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는 허준아이의 생산에 관한 증상과 처방에 관해 적은 의학서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금속활자본 의서의 하나이다.[1] 1608년(선조 41년) 쓰였다. 노중례가 쓴 태산요록 2권을 언해한 것이며, 이름이 비슷한 조선시대 성종 3년(1472년)에 초간된 태산집요(胎産集要)와는 구별한다.[1] 부녀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였으며 허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2]

'언해'라는 말 그대로 한자를 한글로 옮겨 적은 것이다. 즉, 한자를 깨치기 어려운 백성들이 의료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보급되었다.[3]

이 책에는 옛말 "셕류황"이 언급되어 있으며 이는 성냥의 유래로 간주된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박상현 (2016년 11월 6일). “400년만에 찾은 조선시대 산과 의학서 '태산집요'. 연합뉴스. 2022년 1월 1일에 확인함. 
  2. 이영근 (2016년 2월 24일). “삶을 건강하게 해주는 지식 여행…허준박물관 + 겸재 정선미술관”. 매일경제. 2022년 1월 1일에 확인함. 
  3. 유지원 (2018년 1월 28일). “글자체가 생명을 구하고 운명을 가를 수 있을까?”. 중앙선데이. 2022년 1월 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