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퍼플

에이전트 퍼플(Agent Purple)은 베트남 전쟁 기간 랜치 핸드 작전에서 미군이 사용한 강력한 제초제고엽제의 암호명이다. 이 이름은 내용물을 구분하기 위해 용기 주변에 두른 자주색 띠에서 온 것이다. 소위 악명높은 에이전트 오렌지와 함께 무지개 제초제라고 불리는 것 중의 하나이다.

랜치 핸드 UC-123B기가 1962년 고엽제를 뿌리는 모습

개요 편집

에이전트 퍼플은 화학적으로 더 잘린 에이전트 오렌지와 유사하며, 제초제 2,4-D와 2,4,5-T의 혼합물로 구성되어 있다. 에이전트 오렌지와 퍼플이 유독성, 지속성 물질인 다이옥신이 함유된 다양한 수준의 테트라클로로 디벤조 다이옥신 (TCDD)에 오염된 이후 발견된 것이다. 에이전트 퍼플은 에이전트 오렌지의 세 배에 이르는 수준의 다이옥신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에이전트 오렌지가 백만에 13개의 단위를 가지는 반면 이것은 45개 단위의 다이옥신을 함유하고 있다.[1]

에이전트 퍼플 1962년과 1965년에 살포 프로그램의 초기 단계, 그리고 미군이 베트남 외부에서 실행한 초기 시험에서만 사용되었다.[2] 베트남에서는 전체 50만 갤런(190만 리터)에 이르는 적은 양만 살포되었다.[3]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Stellman, Jeanne et al. The Extent and patterns of usage of Agent Orange and other herbicides in Vietnam. Nature. Vol. 422 (17 April 2003) pp 681 - 687.
  2. Agent Orange: Herbicide Tests and Storage in the U.S. Veterans Administration Website
  3. Stellman Jeanne et al. page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