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이기

역이기(酈食其, ? ~ 기원전 204년)는 진나라 말기의 인물로, 초한전 당시 전한 고제의 휘하에 있던 모사이다. 탕군 진류현(陳留縣) 고양향(高陽鄕) 사람이다.

사적편집

평소 독서를 즐겼지만 집안이 가난해서 마을의 성문을 관리하는 감문리로 있었다. 술을 즐기고 능력을 드러내지 않아 사람들은 미치광이 선생이라고 불렸다. 진 이세황제 원년(기원전 209년) 진승·오광의 난을 기점으로 항량 등이 세력을 일으키자, 때를 기다렸던 역이기는 유방을 만나고는 드디어 그 뜻을 펼치기 시작한다. 주로 외교 활동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 진류 현령을 속여 진류성을 유방에게 바치고 제왕 전광(齊王 田廣)을 설득하여 항복토록 하였다. 그러나 역이기의 공을 시기한(괴철의 간언으로 그렇게 생각한) 한신이 제나라를 공격하고, 속았다고 생각한 제왕 전광에 의해 팽살된다.

가계편집

 

역이기의 아들 역개는 그 부친의 공이 크다 하여 아무런 전공 없이 고량후(高粱侯)에 봉해졌다.

관련 인물편집

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