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곡 Op. 10, 2번 (쇼팽)

쇼팽의 연습곡 Op. 10, 2번(Étude Op. 10, No. 2)은 프레데리크 쇼팽1829년에 작곡해 1833년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이 곡은 오른손의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3, 4, 5번 손가락으로 반음계를 연주하는 곡으로 상당히 난해한 곡에 속한다. 반면에 왼손과 오른손의 1,2번 손가락은 화음을 연주한다. 쇼팽은 이 곡을 작곡하면서 직접 손가락을 움직여 센 결과 이 곡의 전체 음표는 800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쇼팽 연습곡 Op. 10의 2번의 첫 마디

난이도편집

일단 쇼팽의 의도가 오른손의 반음계 연습인데, 그냥 반음계가 아니라 엄지손가락를 사용하지 않은 반음계여서 하농 등에서 연습한 일반적인 운지법으로는 칠 수 없다. 대신 1, 2번을 뺀 운지법으로 쳐야하는데, 그 말은 곧 3, 4, 5번만을 독립적으로 이용해서 반음계를 연습해야 한단 말이다. 엄청난 기교를 가졌던 피아니스트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마저 연주회에서 Op.10의 12곡을 연주할 때 이 곡을 생략하였다고 한다. 그런 이유 등에서 쇼팽 에튀드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