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법인 봉하마을

영농법인 봉하마을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후, 봉하마을을 생태마을로 가꾸기 위해 시작한 기업이다. 2010년 현재 주주가 총 15명이고, 자본금은 4억원이다. 총 직원은 김정호 대표이사를 포함한 5명이다.[1]

영농법인 봉하마을
산업 분야농업
본사 소재지
핵심 인물
김정호
주요 주주15명
종업원 수
5명
자본금4억원

개요 편집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인 노무현의 참모들이 2억원을 출자했고, 봉하마을 유지들이 2억원을 출자하여 설립되었다. 설립 후 노무현과 배우자 권양숙은 이사로 참여했다.[2]

대표이사 김정호는 1984년 부산대 재학 중 학생운동으로 구속된 이후, 당시 변호사였던 노무현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그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을 지냈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제 1호 자원봉사자'로써 봉하마을에 정착하였다.[1]

이 회사의 대표적인 산업으로는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 쌀 농사이다. 2010년 현재 봉하마을 내 재배면적이 1.057,800 여 m2 정도 된다. 2010년에는 찰벼, 흑미, 홍미, 녹미 등 다양한 품종의 벼를 재배하였다. 재배된 쌀을 이용해서 떡국떡, 누룽지와 같은 가공식품도 개발·판매하고 있다.[3]

이 회사는 영리활동 외에도 봉하마을을 중심으로 사회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과거 노무현이 생각했던 '화포천·봉화산 숲가꾸기', '잘사는 생태마을'과 같은 활동을 마을사람들과 연계해서 수행하고 있다.[3]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최상원 (2010년 5월 22일). ““봉하서 ‘마음의 짐’ 덜어요””. 한겨레. 2010년 5월 22일에 확인함. 
  2. 박희석 (2016년 10월). “노무현이 만든 영농법인과 봉하마을 주민들이 다투는 까닭”. 《월간조선》. 
  3. 최상원 (2010년 5월 22일). “오리쌀 거두는 생태마을, ‘바보의 꿈’ 이어간다”. 한겨레. 2010년 5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