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禮部)는 육부의 한 부서로 예의 및 음악과 제사 및 연회와 외교, 교육과 과거에 대한 사항을 담당하던 부서이다. 부서 장관은 예부상서이다.

중국에서는 당나라 시기부터 신해혁명 시기까지 존재하였으며, 한반도에서는 고려시대에 설치되어 조선시대 무렵에 예조로 교체되었다.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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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의서(司儀署) : 고려시대 의례의 진행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던 관청.[1]
    • 봉선고(奉先庫) : 선왕(先王)과 선후(先后)의 제사때[2] 사용하는 제기(祭器)와 여러 에 보낼 제수를 두던 창고[3]
    • 혜민국 : 백성의 질병을 고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관서.[4]
    • 앙암사 : 태조 왕건이 지정한 원찰.[5]
    • 갈양사 : 고려 왕실의 원찰.
    • 봉업사 : 태조의 진영을 봉안.
    • 평나산 : 국조 계 설화[6]에서 산신제 제당이 위치한 산[7]
    • 소도독사 : 춘추로 향축을 내려 치제한 당나라 소정방의 사당.[8]

고려는 주요 섬들에 외교관 신분인 사신이나 상업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추어 놓고 해로의 거점으로 활용하였다.[11]

  • 제포궁, 풍포관 : 강화도 승천포구에 원나라의 사신을 맞이하는 궁궐, 사신들의 숙소[12]
  • 사신관 : 교동도 남산포구에 사신들의 객관
  • 경원정 : 자연도(지금의 영종도)에 있던 송나라 사신을 영접한 객관[11]
  • 안흥정 : 태안 마도에 있던 송나라 사신을 영접한 객관[11]
  • 군산정 : 군산도(지금의 선유도)에 있던 송나라 사신을 영접한 객관[1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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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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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의서 (司儀署)”.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2월 25일에 확인함. 
  2. “봉선고 (奉先庫)”.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4년 1월 3일에 확인함. 
  3. “제 16권, 관부(官府) 부고(府庫)”. 《한국고전종합DB》. 선화봉사고려도경. 한국고전번역원. 
  4. “혜민국 (惠民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2월 25일에 확인함. 
  5. “왕건”. 《대구역사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4년 8월 4일에 확인함. 
  6. “고려 국조신화 (高麗 國祖神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2월 20일에 확인함. 
  7. “천흥리 천흥 산신제”. 《디지털천안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2월 20일에 확인함. 
  8. “소도독사”. 《디지털예산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4년 8월 4일에 확인함. 
  9. “통문관 (通文館)”.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월 7일에 확인함. 
  10. “만월대 이야기 > 만월대 사전 - 만월대의 옛 기록 > 1123년 송나라 사신들이 머물던 순천관”.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기록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2023년 12월 16일. 
  11. 강봉룡 (2016년 12월). “바다로 보는 한국사”. 《역사학보》 (역사학회) 232: 147–200. doi:10.16912/tkhr.2016.12.232.147. 2023년 12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3년 12월 16일에 확인함. 
  12. “강화교동도자신당”.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국립민속박물관. 2024년 8월 1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