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리 번(일본어: 尾張藩 오와리한[*])은 일본 에도 시대 오와리국 전역과 미노, 미카와, 시나노 3(기소강 상류 유역의 산림 지대)의 일부 지역을 지배했던 으로, 그 지배 영역은 지금의 아이치현 서부에 속해 있었다. 지금의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있는 오와리국 나고야성을 거성으로 삼았던 관계로,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나고야 번(名古屋藩)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번주 가문은 도쿠가와 고산케의 필두격이었던 오와리 도쿠가와가(尾張徳川家)로, 여러 다이묘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家格)을 보유했다. 표면상의 고쿠다카는 61만 9천 5백 석으로, 고산케 중에서도 영지 규모가 가장 큰 번이었다.

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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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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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번주 초상화 재임 기간 비고
1 도쿠가와 요시나오
徳川義直
  1610년 ~ 1650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제9자. 오와리 번조.
2 도쿠가와 미쓰토모
徳川光友
  1650년 ~ 1693년 초대 번주 도쿠가와 요시나오의 장남
3 도쿠가와 쓰나노부
徳川綱誠
1693년 ~ 1699년 2대 번주 도쿠가와 미쓰토모의 장남
4 도쿠가와 요시미치
徳川吉通
1699년 ~ 1713년 3대 번주 도쿠가와 쓰나노부의 9남
5 도쿠가와 고로타
徳川五郎太
1713년 4대 번주 도쿠가와 요시미치의 장남
6 도쿠가와 쓰구토모
徳川継友
1713년 ~ 1730년 3대 번주 도쿠가와 쓰나노부의 11남
도쿠가와 요시무네쇼군직 경합을 벌였으나 탈락.
7 도쿠가와 무네하루
徳川宗春
  1730년 ~ 1739년 3대 번주 도쿠가와 쓰나노부의 19남
쇼군 요시무네와 라이벌 구도 형성.
8 도쿠가와 무네카쓰
徳川宗勝
1739년 ~ 1761년 2대 번주 도쿠가와 미쓰토모의 손자
마쓰다이라 도모아키[1]의 장남
9 도쿠가와 무네치카
徳川宗睦
1761년 ~ 1799년 8대 번주 도쿠가와 무네카쓰의 차남
10 도쿠가와 나리토모
徳川斉朝
1800년 ~ 1827년 히토쓰바시 도쿠가와가 출신[2]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혈연상 조카
11 도쿠가와 나리하루
徳川斉温
1827년 ~ 1839년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19남
12 도쿠가와 나리타카
徳川斉荘
1839년 ~ 1845년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12남
13 도쿠가와 요시쓰구
徳川慶臧
1845년 ~ 1849년 고산쿄 다야스가 당주 다야스 나리마사의 7남
14 도쿠가와 요시쿠미
徳川慶恕
  1849년 ~ 1858년 다카스 마쓰다이라가 당주 마쓰다이라 요시타쓰의 2남
15 도쿠가와 모치나가
徳川茂徳
  1858년 ~ 1863년 다카스 마쓰다이라가 당주 마쓰다이라 요시타쓰의 5남
16 도쿠가와 요시노리
徳川義宜
1864년 ~ 1871년 14대 번주 도쿠가와 요시쿠미의 3남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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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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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대 번주 도쿠가와 미쓰토모의 11남
  2.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의 고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