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오탁(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 otak-otak)은 생선살과 카사바 녹말로 만든 어묵이다. 향신료를 넣어 매콤달콤한 맛이 나며, 바나나잎에 싸서 굽는다.[1]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식사쌀밥과 먹기도 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전통 음식인데, 인도네시아식 오탁오탁은 흰색을 띠며, 말레이시아·싱가포르식 오탁오탁은 고춧가루, 울금가루, 커리가루 등 때문에 불그스름한 주황색이나 갈색을 띤다.

오탁오탁
종류어묵
원산지
관련 나라별 요리
주 재료

이름 편집

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말레이시아어) "오탁(otak)"은 ""라는 뜻이며, 말레이어에서 명사를 반복하면 복수의 의미를 띠게 되기 때문에 "오탁오탁"은 "뇌들"이라는 뜻이다.

사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김지현 (2016년 6월 6일). “혀가 마비된다는 세계의 ‘핫’한 음식들”. 《매일경제. 2019년 1월 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