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투 와이어

와이어 투 와이어(영어: Wire-to-wire)는 장기간 진행되는 페넌트레이스 시즌이나 일정한 경주에서 시작 시점부터 종료 시점까지 한 선수 또는 한 팀이 1위를 계속 유지하는 기록을 의미한다. 1위는 곧 우승을 의미하므로, 결과적으로 시작 시점부터 종료 시점까지 1위를 유지하면서 우승하는 것을 의미하는 셈이다.

유래 편집

본디 경마에서 와이어, 즉 줄이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가로질러 뻗어있는 특성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줄이 이어진 가운데 선두를 경주 시작부터 종결 시점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변화한 것이다.[1][2]

야구 편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편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총 5회의 와이어 투 와이어가 발생하였다. 해당 사례는 1927년 뉴욕 양키스, 1955년 브루클린 다저스 (현재의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198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990년 신시내티 레즈,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이다.[3]

KBO 리그 편집

KBO 리그에서는 총 1회의 와이어 투 와이어가 발생하였다. 해당 사례는 2022년 SSG 랜더스이다.[4]

농구 편집

NBA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는 총 3회 발생하였고, 그 중 2회는 같은 팀에서 발생하였다. 해당 사례는 1982년과 2020년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1986년 보스턴 셀틱스이다.[5]

출처 편집

  1. Mather, Victor (2015년 4월 13일). “Jordan Spieth, Count Fleet and the 1927 Yankees: Wire-to-Wire Champions”. 《The New York Times》 (미국 영어). ISSN 0362-4331. 2022년 10월 15일에 확인함. 
  2. Oser, Christine (2020년 6월 27일). “Mean Mary Extends Win Streak in New York Stakes”. 《BloodHorse.com》 (영어). 2022년 10월 15일에 확인함. 
  3. 송용준 (2022년 10월 5일). “첫 경기부터 끝까지 1위 우승… SSG 새 역사 쓰다”. 세계일보. 2022년 10월 15일에 확인함. 
  4. 김양희 (2022년 10월 4일). “투자의 힘…SSG, 프로 출범 첫 ‘첫날부터 끝까지 1위’ 우승”. 한겨레. 2022년 10월 15일에 확인함. 
  5. “Los Angeles Lakers lean on defense in dominant Game 6 win vs. Miami Heat, claim first NBA title in a decade”. 2020년 10월 1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