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마쓰 사토시
우에마쓰 사토시(일본어: 植松 聖 うえまつ さとし[*], 1990년 1월 20일 ~ )는 일본의 살인자・사형수이다. 2016년 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 살상 사건의 범인이다.
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 살상 사건편집
2016년 7월 26일, 우에마쓰 사토시는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미도리구에 있는 지적장애인 시설(가나가와현립 츠쿠이 야마유리원)에 침입했다. 우에마쓰는 칼로 19명을 살해하고 26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우에마쓰는 범행 당시 26세였으며, 츠쿠이 야마유리원의 전 직원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였으며, 범인 본인 또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적이 있다. 그는 2016년 2월에 3년 동안 일해오던 츠쿠이 야마유리원으로부터 해고당했다.[1]
우에마쓰는 사건 이전인 2016년 2월, 도쿄 중의원 의장이던 오시마 다다모리의 자택에 찾아가 자신의 편지를 직접 전하려고 하였으나 저지되자 경호원에게 편지를 건네주고 의장에게 그것을 전해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편지에서 우에마쓰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중증, 복합증세의 장애인들은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내가 생각하는 대략적인 행복이란 돈과 시간이다", "중증 장애인들을 돌보는 것은 막대한 돈과 시간의 낭비로 이어진다"는 주장을 하였다.[2] 우에마쓰는 평소에도 주변인들에게 중증장애인들은 죽는 것이 낫다는 주장을 하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우에마쓰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행동을 '장애인들을 도운' 행동이라고 표현했으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발언하였다. 많은 전문가들은 해당 사건을 장애인에 대한 증오범죄로 분류하기도 한다.[3][4][5]
2017년 2월 20일, 우에마쓰는 재판을 받는 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었으며, 동월 24일에 살인 19건, 살인미수 24건, 상해를 동반한 불법 감금 2건, 불법 감금 3건, 불법 침입 1건, 검·총기 통제법 위반 1건의 혐의로 기소되었다.[6]
2020년 1월 열린 재판에서 우에마쓰가 돌발행동을 보여 퇴정당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피해자를 익명으로 처리해 재판을 진행했다. 또한 결심에서 사형이 구형되었고, 3월 16일에 우에마쓰에 대해 1심 법원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우에마쓰가 도쿄 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기각하여 2020년 9월 27일에 사형이 확정되어 사형수가 되었다.[7] 사형 확정 이후 우에마쓰는, 요코하마 구치소에서 사형집행장이 있는 도쿄구치소로 이감되어 현재까지 사형수로 복역되어 있다.
각주편집
- ↑ Warnock, Eleanor; Obe, Mitsuru (2016년 7월 26일). “Mass Killing in Japan Shocks a Gentle Nation”. The Wall Street Journal. 2016년 7월 26일에 확인함.
- ↑ “相模原障害者殺傷1年 識者の思い 生きていてよい、それが人権なんだ”. 《『東京新聞』朝刊》 (中日新聞社). 2017년 7월 23일. 2017년 7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7월 23일에 확인함.
- ↑ “社説[障がい者施設殺傷]兆候は幾つも出ていた”. 《Okinawa Times》. 2016년 7월 27일. 2016년 8월 2일에 확인함.
- ↑ “相模原の障害者施設殺傷 - 識者の見方”. 《마이니치 신문》. 2016년 7월 27일. 2016년 8월 2일에 확인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 “【相模原19人刺殺】 憎悪と計画性、浮かぶ異様さ”. 《산케이 신문》. 2016년 8월 2일. 2017년 9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8월 2일에 확인함.
- ↑ “Suspect deemed fit to stand trial, indicted on 19 murder charges:The Asahi Shimbun”. 2017년 2월 24일. 2017년 2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7월 27일에 확인함.
- ↑ “相模原事件、植松聖被告に死刑判決”. 《HUFFPOST》. 2020년 3월 16일. 2020년 3월 27일에 확인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