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성황순원1968년부터 1972년까지 현대문학에 연재한 소설이며, 외래 종교인 기독교와 한국 전통의 민간신앙인 무속(샤머니즘) 등을 매개로 인간의 근원적 심성과 의식 세계를 탐구한 작품이다.[1]

문학적 의외 편집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1970년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던 샤머니즘 대 기독교 사이의 이율배반 그리고 이러한 이율배반 속에서 앞으로 한국 사회와 지식인들이 펼쳐나가야 할 삶의 자세 등을 보여주고 있다. 즉, 등장인물들의 좌절과 패배, 사랑과 죽음, 공리와 순수 등을 병치시키면서 한국 사회에 진실로 필요한 힘은 사랑과 극복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황순원 문학이 도달한 하나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1]

출처 및 각주 편집

  1. 네이버 백과사전[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