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헬스를 포함한 새로운 건강관

웰니스(Wellness)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으로 제시한 '건강'에 대한 정의를 보다 심화시켜 광범위한 관점에서 접근한 새로운 건강관을 의미한다. 1961년 미국 의학자 헐버트 던 (Halbert L. Dunn) 박사가 처음 웰니스라는 개념을 제창했다. 보다 쉬운 말로 정의하면, 웰니스는 생활과학으로서 운동을 일상생활에 적절하게 도입해 건강하게 하루하루의 삶을 보낸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The Eight Dimensions of Wellness
웰니스의 여덟 요소

또한 일본웰니스협회는 사람만들기, 마을만들기, 물건만들기, 네트워크만들기, 만남만들기 등을 내세우며 지역연계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공익재단법인 건강체력만들기사업재단을 경유한 후생노동성 지원사업이다. NPO법인 재팬웰니스는 암 환자를 중심으로 관련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에 설립된 일본웰니스학회는 웰니스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와 활동가가 모여 웰니스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학제적으로 연구하고, 연구성과의 보급과 실천을 목표로 학회지를 발행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립대학법인 류큐대학(The University of the Ryukyus)에서는 웰니스연구분야 Archived 2020년 2월 17일 - 웨이백 머신를 개설하고 있다(2018년부터 국제지역창조학부 웰니스연구분야 개편). 리조트호텔과 건강관련기업, 지자체와 웰니스, 웰니스투어리즘 개발공동연구, 위탁연구, 기부강의 등 산학관 연계프로젝트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웰니스에 대한 최근 정의 편집

웰니스연구와 보급활동은 주로 의학자나 건강, 체력육성분야에서 이루어졌지만, 최근 몇년간 스파(SPA)산업 등 미용업계, 요식업계, 관광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웰니스에 대한 정의로는 2015년 GWI(Global Wellness Institute)가 제창한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가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는 류큐대학의 아라카와 마사시(荒川雅志) 교수가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환경적 건강, 사회적 건강을 바탕으로 멋진 인생(QOL)을 디자인해 가는, 자기실현"이라며, 건강은 기반이고 웰니스는 삶의 방식이라는 새로운 정의를 제시했다.[2]

웰니스와 헬스(건강)의 차이 편집

웰니스는 '건강'이나 '상쾌'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well'에서 나왔으며, '질병'을 의미하는 'illness'와는 대조적인 개념이다. 그렇다면 질병이 없는 상태를 웰니스라고 할 수 있을까. 질병이 없는 상태는 일반적으로 헬스(건강)라고 표현해 왔다. 웰니스는 질병이 없는 상태인 헬스(건강)을 '기반'으로 하면서, 그 기반 위에 풍요로운 인생, 멋진 인생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열중하고 있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등의 과정도 활력이 넘친다면 웰니스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Archived 2018년 12월 5일 - 웨이백 머신

웰니스산업의 시장규모 편집

웰니스산업은 헬스케어시장을 포함해 2015년 기준으로 3조 7,200억 달러(약 372조엔)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했다.[4] Archived 2018년 12월 5일 - 웨이백 머신 웰니스라는 개념으로 생각할 경우, 건강과 의료는 물론, 의식주 등의 라이프스타일산업, 문화적 활동, 웰니스와 환경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능한 테마이다. 관광업계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체인이 웰니스를 매력적인 키워드로 인식해 새로운 비즈니스기회를 엿보며 웰니스를 전면에 내세운 메뉴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참고 문헌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