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토론:오프라인 모임/2011년 4월 16일

반드시 해야 할 토론 주제 편집

제 생각에는 주제를 강제하지 말고 꼭 해야하는 주제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Alto (토론) 2011년 2월 7일 (월) 17:33 (KST)답변

모임 알림 편집

[1]에 초청하는 편지를 링크하였습니다. --케골 2011년 3월 21일 (월) 17:57 (KST)답변

위키미디어 지부 편집

현재 상단 공지에서 "위키미디어 한국지부" 창립 준비 모임으로 명명하고 있는 창립 준비 중인 이 위키미디어 지부의 명칭이 "위키미디어 한국지부"인가요, 아니면 "위키미디어 대한민국지부"인가요? 왠만하면, 나중에 있을지 모르는 논란(?)을 막기 위해 확실하게 언급되었으면 합니다. --가람 (논의) 『Carpediem』 2011년 4월 14일 (목) 00:05 (KST)답변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지부를 줄여서 한국지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케골 2011년 4월 15일 (금) 11:41 (KST)답변

후기에 대한 의견 편집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학교 개최에 대해: 위키백과를 어딘가에 활용하는 것을 홍보/제안하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위키백과는 스스로 이용/기여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고, 명확한 의욕 없이 위키백과에 '어딘가의 활용을 제안'받아서 접근한 사람들은 그 활용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고 헤매이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위키백과는 단순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백과사전'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컨텐츠'를 목적으로 두고 있는데, 이 목적을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이해 없이 위키백과를 이용하자고 할 경우, 특히 기여하자고 할 경우 그들은 위키백과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사실 요새는 '자유롭게 참여하는 백과사전'에 대해서는 경쟁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키백과 설립 이념에서 그들과 확실히 다른 부분은 자유 컨텐츠 부분입니다. 자유 컨텐츠라는 것은 경쟁자들이 채택하는 순간 '경쟁자'가 아니라 '협력자'가 되는 구도이기도 하고요. 저는 거꾸로, 위키백과와 같은 이념을 가지는 특정 주제 사이트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꼭 '자유롭게'가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가령 Scholarpedia는 학계 전문가들에게 글을 기고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소풍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취지에 대해서도 동의하며, 이미 과거에도 한국어 위키백과나 다른 위키백과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된 방식입니다. 어떤 시간적/장소적인 목적을 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게 되네요.

3. 지부 설립에 대해: '컨택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것은 잘 모르겠는데, 여태껏 컨택이 어려워서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있는 경우는 있었어도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자체가 연락의 문제로 인해 날아간 경우'가 얼마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저는 서울시 프로젝트와 같은 경우에서 개인으로 가서 어떠한 불이익을 받았다는 생각은 받지 못했었습니다. 현재의 위키백과 상황에서 지부가 갑자기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어딘가에는 '지부에 연락해주세요'를 잘 드러내야 합니다. 그걸 '사랑방에 연락해주세요'로 드러내는 것과 얼마나 다를까요? 역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총의'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모임 제목부터 위키백과 지부에 대한 모임으로 정해놓고 모인 곳에서 반대가 많은 게 더 이상할 겁니다. 옛날에 지부를 만들자는 제안과 그에 따른 혼란으로 위키백과가 어지러웠을 때도 지부에 대한 '찬성자' 자체는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총의였던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총의는 다수결이 아니라는 것은 다른 분들도 아실 겁니다. 요새 제가 기회만 되면 강조하고 있는 게 '단순히 무언가를 만들자는 찬성자가 많다고 해서 그게 만든 다음에 잘 굴러갈 리는 없다'입니다. 오히려, 그 무언가를 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없이 만드는 경우 거의 대부분 굴러가지 않고, 그 굴러가지 않는 것을 처리하는 사람들은 기존에 '굴러가지 않을 걸 알기 때문에 반대한 사람들'이 되고요. :-/ 만들자는 사람을 탓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 무언가가 무엇이든 간에, 만들자는 사람들끼리 모여놓았는데 그걸 왜 만들면 안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제대로 나오기는 힘듭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도, 만약 제가 이 모임에 가는 것이 가능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모임 이름이 지부 준비모임이라고 하는데 거길 굳이 가서 '훼방'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또한, 지부는 단순히 다른 곳에서 컨택받기 위해 존재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다른 곳에 능동적으로 컨택할 수도 있겠고요. 또 다른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직 이에 대한 답이 없습니다. 후기에서도 딱히 명확한 답이 보이는 것 같지는 않지만, 다만 법적인 조언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해 볼 부분이라고는 봅니다. 과거에도 위키백과:사랑방/2007년_8월#위키백과 법률 자문팀 등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후로도 딱히 진행되지는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진행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실제 지부가 설립되어 활동하는 것처럼 구체적인 활동을 (가상적으로라도)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운영된다면 실제 지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그러한 semi-지부 활동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면 저는 지부가 설립된 후에 잘 굴러갈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못할 것 같네요. --klutzy (토론) 2011년 4월 18일 (월) 15:20 (KST)답변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제 판단으로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지부가 생기는 것은 1~2년 정도 후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창립준비위원회에서 등록된 법인은 아니지만, 지부에서 해야할 활동을 하여 필요성과 운영 가능성의 검증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면에서 위키백과 학교와 소풍과 같은 행사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단의 지역 커뮤니티 및 지부 관련 직원인 Asaf도 꼭 지부가 아니더라도 위키백과의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된다면 지부 설립 전이라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지부가 실제로 생겼을 때 활동할 사람들도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케골 2011년 4월 18일 (월) 15:41 (KST)답변
"오프라인 모임/2011년 4월 16일" 프로젝트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