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오프라인 모임/2019년 7월 독서 & 공동 편집

목표독서와 에디터톤을 결합
장소파리바게트 홍대카페점 2층
날짜2019년 7월 20일
시간오후 2시~
주최자사:거북이
사:Jjw
주최자 이메일pinkcrimson@gmail.com
장소 대여비40000 원xnxx Xnxx
식비160000 원
총계200000 원
협회에서 직접 예약이
필요한가요?
아니오
상태 제출
책 읽는 소녀

개요 편집

목표 편집

  • 책 한 권을 정한 뒤 함께 읽고 함께 편집
  • 독서모임이 인기라고 하니 독서모임을 빙자하여 위키편집을 유도
  •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는 방식으로 만족감 향상
  • 위키백과에 참여하고 싶은데 잘 몰라 망설여온 초보에게 친절한 기초교육

방식 편집

지난 모임 위키백과:오프라인 모임/2019년 5월 독서 & 공동 편집
  • 선정된 책을 보고 신청 & 단톡방 참여
  • 신청 후 책 구매 & 독서
  • 중간에도 조금씩 문서 채워보고 서로 공유
  • 당일에 만나 내용에 대해 잠시 토론한 뒤 문서 추가 보강
  • 위키 초보자들을 위해 어떤 식으로 문서가 보강되어 왔는지 공유
  • 애프터 잡담 가능 (2차 문화 없음)

선정된 책 편집

서평 편집

  •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려면 새로운 언어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사상도 마찬가지죠. 동양에서 이러한 흐름은 전통적으로 중국을 거쳐 전파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이 본류였던 유학뿐만 아니라 불교와 같은 것도 한역이 먼저 이루어 지고 이후에 한국이나 일본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이러한 번역어의 사용은 한국어나 일본어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양쪽 다 낱말 가운데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특히 불교는 인도에서 유래한 것이어서 기존의 한자어와는 다른 말뭉치를 형성하였습니다. 부처란 말은 음차한 것이고 한역으로는 각자(覺者)란 말이 쓰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문화에 따른 언어가 들어 올 땐 그 말을 음차하여 쓰거나 뜻을 살려 번역/번안한 말을 고안하게 됩니다. 오늘날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과 같은 말들은 모두 음차한 것입니다. 그러면 근대라는 새로운 문화와 마주하게 된 일본은 어떤 방식을 택했는가? 그들은 번역을 택했습니다. 필로소피아 대신에 철학이란 낱말을 택한 거죠. 왜 그랬을까? 이것이 일본의 언어와 문화 형성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이게 이 책이 말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 Jjw (토론) 2019년 6월 29일 (토) 11:06 (KST)[답변]
  • 책은 얇고 주석이 깁니다. 일본 메이지 시대의 사건들과 인물들에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은 옮긴이의 주석에 의존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고도 진도가 안 나갑니다. 읽는 족족 다 생경해서 발목을 잡습니다. 위키백과를 뒤져도 정보가 없는 사항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원래 또 이런 책이 장점이 큽니다. 조급한 상황만 아니라면 읽으면서 다른 데를 뒤져서라도 위키백과에 정보를 얹어주거나 새로 페이지를 만들며 독서를 하는 재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사람들은 전공 서적이 부족해서 일본 번역본으로 공부했던 시절을 기억할 겁니다. 일본 근대와 '번역주의'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넘어, 출판 실무에서 문제가 되는 '번역'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 모든 학문과 지식과 독서에서 늘 골치덩이인 '해석'의 문제까지로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재밌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아시는 게 많은 분들은 위키백과 <해석> 페이지를 더 잘 채워 완성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선의의 바람 (토론) 2019년 7월 16일 (화) 08:55 (KST)[답변]
  • 일본에서는 어떻게 네덜란드와 접촉했는가 (난학 데지마) 만나서 책이 가로쓰기라는것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번역은 어떻게 했는가 (스기타 겐파쿠) 이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에서 어떤 단어들을 일본어로 번역했는가(니시 아마네 후쿠자와 유키치)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가르쳤는가(반쇼시라베쇼 가이세이 학교) 그들은 모여서 어떻게 토론했는가(메이로쿠잣시) 등에 대해 입문하게 만드는 최고의 대화록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9년 7월 16일 (화) 20:04 (KST)[답변]

추가 편집 예정 문서 편집

참고 기사 편집

신청 편집

이메일로 신청 바랍니다. pinkcrimson@gmail.com

참석자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