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지 예서 기원첩
유한지 예서 기원첩(兪漢芝 隸書 綺園帖, 영어: Calligraphy by Yu Han-ji)은 19세기 전반의 전예 명필 기원 유한지(1760-1834)가 칠언ㆍ오언ㆍ사언대구를 다양한 예서풍으로 쓴 서첩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에 있다. 2010년 10월 2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682호로 지정되었다.[1]
대한민국의 보물 | |
종목 | 보물 제1682호 (2010년 10월 25일 지정) |
---|---|
수량 | 1첩 |
시대 | 19세기 전반 |
소유 | 경남대학교 |
관리 | 경남대학교 |
참고 | 기록유산 / 서간류 / 서예 |
위치 | |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북16길 11 (월영동, 경남대학교) |
좌표 | 북위 35° 10′ 59.1″ 동경 128° 33′ 12.2″ / 북위 35.183083° 동경 128.553389° |
정보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
현지 안내문 편집
『유한지 예서 기원첩(兪漢芝 隸書 綺園帖)』은 19세기 전반의 전예 명필 기원 유한지(1760-1834)가 칠언ㆍ오언ㆍ사언대구를 다양한 예서풍으로 쓴 것이다. 동한시대(東漢時代)의 예서비로 유명한 <예기비(禮器碑)>ㆍ<을영비(乙瑛碑)>ㆍ<사신비(史晨碑)>ㆍ<장천비(張遷碑)>ㆍ<조전비(曺全碑)>ㆍ<하승비(夏承碑)>의 다양한 필의가 보이고 있어 유한지가 한예(漢隸)의 대부분을 넓게 배웠음을 보여주는 수작(秀作)이다. 또 고문(古文) 풍으로 쓴 전서도 함께 실려 있다. 기년작은 아니지만 무르익은 필치를 느낄 수 있다.[1]
특히 <예기비>를 비롯한 한예(漢隸)의 대부분을 섭렵했음을 보여주는 다양하고 기법적인 예서는 현존하는 유한지의 여러 필적 가운데 단연 최고라고 하겠다.[1]
보물 지정 경위 편집
유한지 예서 기원첩은 조선총독부 제3대 통감(統監)과 초대 총독(總督)을 지내고 일본의 내각총리대신(內閣總理大臣)을 역임한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1852~1919)가 한국 재임 중에 수집한 자료를 일본으로 가져가 세운 데라우치문고(寺內文庫, 현 야마구치현립대학 소장)로부터 돌려받은 조선시대 문헌 중 하나이다. 당시 돌아온 데라우치문고 가운데 《유한지예서기원첩》은 2010년에 보물 제1682호로 지정되었으며, 문고 전체가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509호로 일괄 지정되었다.[2]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같이 보기 편집
- 데라우치 기증 고서화 일괄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09호
- 데라우치 마사타케
참고 자료 편집
- 유한지 예서 기원첩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