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공신회맹축 - 영국공신녹훈후

이십공신회맹축 - 영국공신녹훈후(二十功臣會盟軸 - 寧國功臣錄勳後)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있는 기록유산이다. 2007년 4월 2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512호로 지정되었다.[1]

이십공신회맹축 - 영국공신녹훈후
(二十功臣會盟軸 - 寧國功臣錄勳後)
(Isip gongsin hoemaengchuk (Scroll of Oath-taking Rites by 20 Meritorious Subjects))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512호
(2007년 4월 20일 지정)
면적세로 89.2 x 가로 2,413cm
수량1축
시대조선시대
소유국유
위치
한국학중앙연구원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대한민국)
주소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한국학중앙연구원 (운중동)
좌표북위 37° 23′ 33″ 동경 127° 3′ 20″ / 북위 37.39250° 동경 127.05556°  / 37.39250; 127.05556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이십공신회맹축(영국공신녹훈후)》는 1646년(인조 24) 9월에 영국공신(寧國功臣)을 녹훈(錄勳)한 것을 계기로 국왕이 개국공신(開國功臣)으로부터 영국공신(寧國功臣)에 이르는 20공신과 그 자손들을 거느리고 회맹제(會盟祭)를 행하고 이 때의 회맹문(會盟文)과 참여자의 명단(會盟錄) 등을 적어 권축장(卷軸裝)으로 꾸민 것이다.[1]

회맹문(會盟文)은 국왕, 왕세자, 공신 및 공신자손 등이 모여서 동맹을 서약하고 공신과 그 자손에게 내려준 나라의 은혜를 잊지 말고 협력하여 국은을 갚기에 힘쓸 것과 국왕에게 충성을 다하고 공신자손 간에도 단결하여 협력을 다할 것을 천지신명에게 맹세하는 것이다. 이어서 회맹록(會盟錄)에는 김유(金瑬) 등 영국공신과 개국공신 이하 19공신의 공신 및 그 장자, 적장손들의 군호(君號), 공신호(功臣號), 직함(職銜), 성명(姓名)이 기록되어 있고 이어 녹훈도감(錄勳都監)에서 회맹한 계(啓)를 올리고 불참의 경우에는 신병질(身病秩)·인공재외질(因公在外秩)·재상질(在喪秩)로 구분하여 그 명단을 수록하고 있다. 말미(末尾)에 '順治三年九月初 三日'라는 년기가 있다.[1]

이 “이십공신회맹축”은 왕실이나 충훈부(忠勳府)에서 보관할 목적으로 최고의 재질로 거대하게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에 걸쳐 한자 한자에 정성들여 쓴 글씨와 선명한 주사란, 고급 재질, 장대한 크기 등 모든 면에서 조선후기 기록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겠다. 또한 현존하는 완전한 상태의 회맹축이 희소하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7-25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6488호, 98면, 2007-04-20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