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 시립 교향악단(仁川市立交響樂團,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은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이다.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故 김중석(1966~1984)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임원식(1984-1990)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1994-2004)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10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주오황(2006-2010)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2010~2014)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2015~2017)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3개국 연주회(1987)를 시작으로 미국(1988), 타이완(1996 & 1998), 일본(2004 & 2009), 중국(2010), 유럽(2010) 등지에서 순회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현재 상임 지휘자는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는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부지휘자는 정한결, 악장은 정하나이다. 주요 공연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을 위해 송도에 개관된 아트센터인천에서도 정기연주회를 자주 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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