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뼈 목록
인간의 뼈는 태어났을 때는 270개지만 성인의 뼈는 206개이다. 성장하면서 상당수의 뼈들이 서로 합쳐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뼈의 성장에 따른 변화나 각각의 특징들은 법의인류학의 검증에따르면 뼈 만으로도 연령 추정을 가능하게 하며 다른 여러가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뼈는 위치적으로 상호 연관된 인체골격을 지탱하는 근골격계와 관절 가동범위 등에서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그 부위의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형태를 잘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부분적인 역할뿐만아니라 전체적인 신체의 근골격계를 이루는 통합적인 기능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부위에 따른 뼈의 집합편집
신체의 일부분을 이루는 국소적인 뼈들의 집합은 그 부위에 따른 기능을 위해 적절한 형태를 띄고 있다. 예를 들어 두개골은 단 한개의 뼈로 통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곡면을 갖는 뇌머리뼈들을 포함한 뼈 조각들이 섬유같은 관절인 섬유관절 치밀결합조직에 의해 봉합되어 뇌를 감싸는 두개골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폐, 심장 등 내장기관을 보호하고 있는 갈비뼈 구성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볼 수 있다. 이처럼 신체의 각 부위를 국소적으로 이루고있는 뼈들은 그 영역 기능을 위해 최적화되어왔다.
용어편집
본문에서 언급하는 한국어 및 영어 뼈 이름은 대한해부학회에서 배포하는 자료[1]를 참고하고 있으며 아직도 임상에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의료인들 사이에서 많이 쓰는 영문 및 한자어 또는 순화된 국어의 뼈 이름은 KMLE 의학 검색 엔진과 위키백과 외국어판 등도 참고하고 있다.
구성 (총 206개 뼈)편집
인체 골격을 이루는 뼈를 두 집단으로 나누면, 몸통뼈대와 팔다리뼈대로 나눌 수 있다. 몸통뼈대는 신체 가운데에 있는 뼈와 머리, 목, 척추, 갈비뼈, 복장뼈로 구성된다. 팔다리뼈대는 빗장뼈, 어깨뼈, 팔의 뼈, 골반의 뼈, 다리의 뼈로 구성된다.
사람의 몸을 이루는 뼈의 수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은 206개(80+126=206개), 갓 태어났을 때는 270개이다. 뼈의 개수에는 남녀 차이가 없다.
인체 골격을 이루는 뼈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몸통뼈대 80개편집
29+26+25=80개
머리뼈(skull) 29개편집
8+14+6+1=29개
- 뇌머리뼈(neurocranium) 8개[2]
- 얼굴뼈(facial bone, splanchnocranium, viscerocranium) 14개
- 귓속뼈(고실뼈, 이소골, 청소골, ossicles) 6개
- 목뿔뼈(설골, hyoid bone) 1개
척추(Vertebral column) 26개편집
24+2=26개
가슴우리(thoracic skeleton) 25개[6]편집
24+1=25개
팔다리뼈대(appendicular skeleton) 126개편집
64+62=126개
팔뼈대(bones of the upper limbs) 64개편집
4+6+54=64개
- 팔이음뼈(shoulder girdle 또는 pectoral girdle) 4개
- 팔뼈 6개
- 손뼈(bones of the hand) 27*2=54개
- 손목뼈(수근골, 완골 carpal bones) 8*2=16개
- 손허리뼈(중수골, metacarpal bones) 5*2=10개
- 첫번째 손허리뼈(제1 중수골, first metacarpal bone)
- 다섯번째 손허리뼈(제5 중수골, fifth metacarpal bone)
- 손가락뼈(지골[15], 지절골, phalanges of the hand) 14*2=28개
- 손가락 첫마디뼈(기절골, proximal phalanges of hand)[16] 5*2=10개
- 왼손 엄지손가락 첫마디뼈(좌수 엄지 기절골, proximal phalanx of left thumb)
- 손가락 중간마디뼈(중절골, middle phalanges of hand) 4*2=8개
- 왼손 약손가락 중간마디뼈(좌수 약지 중절골, middle phalanx of left ring finger)
- 손가락 끝마디뼈(말절골, distal phalanges of hand) 5*2=10개[17]
- 오른손 집게손가락 끝마디뼈(우수 검지 말절골, distal phalanx of right index finger)
- 손가락 첫마디뼈(기절골, proximal phalanges of hand)[16] 5*2=10개
다리뼈대(bones of the lower limbs) 62개편집
2+8+52=62개
- 골반(pelvis, 다리이음뼈(pelvic girdle))[18]
- 다리뼈 8개
- 발뼈(bones of the foot) 26*2=52개
같이 보기편집
참조편집
- ↑ pdf 파일 (대한해부학회)
- ↑ 이마뼈, 마루뼈, 뒤통수뼈의 윗부분은 머리덮개뼈(calvaria 또는 skullcap)를 형성한다.
- ↑ 볼기뼈도 관골이다. 단, 한자가 다르다.
- ↑ 5개의 뼈가 융합됨.
- ↑ 4개의 뼈가 융합됨.
- ↑ 등뼈는 척추의 일부이고, 연골은 경골을 셀 때 세지 않는다.
- ↑ 1~7번 갈비뼈는 복장뼈에 연골로 연결되어 있다.
- ↑ 8~10번 갈비뼈는 7번 갈비뼈에 연골로 연결되어 있다.
- ↑ 11~12번 갈비뼈는 복장뼈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
- ↑ 노뼈는 엄지손가락쪽 팔뼈이다.
- ↑ 자뼈는 새끼손가락쪽 팔뼈이다.
- ↑ 노뼈와 자뼈쪽 손목뼈
- ↑ 배 모양 뼈. 발배뼈(navicular bone)도 주상골이라고 부른다.
- ↑ 손허리뼈쪽 손목뼈
- ↑ 발가락뼈도 지골이라고 부른다.
- ↑ 손허리뼈쪽 손가락뼈
- ↑ 손톱쪽 손가락뼈
- ↑ 엉치뼈, 꼬리뼈, 볼기뼈가 골반을 형성하지만 엉치뼈와 꼬리뼈는 몸통뼈대인 척추의 일부이다.
- ↑ 광대뼈도 관골이다. 단, 한자가 다르다.
- ↑ 각각 한 쌍인 엉덩뼈, 궁둥뼈, 두덩뼈는 20세 이후 한 쌍의 볼기뼈로 합쳐진다.
- ↑ 정강뼈는 엄지발가락쪽 다리뼈이다. 즉, 아래쪽 끝부분이 안쪽복사(medial malleolus)이다.
- ↑ 종아리뼈는 새끼발가락쪽 다리뼈이다. 즉, 아래쪽 끝부분이 가쪽복사(lateral malleolus)이다.
- ↑ 정강뼈와 종아리뼈에 가까운 발목뼈
- ↑ 배 모양 뼈. 손배뼈(scaphoid bone)도 주상골이라고 부른다.
- ↑ 발허리뼈에 가까운 발목뼈
- ↑ 엄지발가락쪽 쐐기뼈
- ↑ 세번째 발가락쪽 쐐기뼈
- ↑ 손가락뼈도 지골이라고 부른다.
- ↑ 발허리뼈쪽 발가락뼈
- ↑ 발톱쪽 발가락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