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자 효과

일라이자 효과(ELIZA effect)는 컴퓨터 과학에서, 무의식적으로 컴퓨터의 행위를 인간의 행위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의인화하는 경향이다.

일라이자 효과의 발견은 인공지능의 개발에 중요하였으며, 튜링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명시적 프로그래밍이 아닌 사회공학을 이용한 원리를 입증하였다.[1]

기원편집

이 효과는 1966년 채터봇 일라이자에서 이름을 가져왔으며, MIT 컴퓨터 과학자 조셉 바이젠바움에 의해 개발되었다. 바이젠바움의 DOCTOR 스크립트를 실행하면, 일라이자는 "환자"의 응답을 질문으로 바꿔 말하면서 인간 중심심리치료를 패러디하였다:

인간: 제 남자친구가 저를 여기로 오게 했어요.
일라이자: 당신의 남자친구가 당신을 여기로 오게 했다고요?
인간: 그 친구가 저 보고 장시간 우울해 있대요.
일라이자: 당신이 우울해 있다니 슬프네요.
인간: 맞아요. 전 불행합니다.
일라이자: 여기에 오시면 당신이 불행하지 않게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2]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Trappl, Robert; Petta, Paolo; Payr, Sabine (2002). 《Emotions in Humans and Artifacts》. Cambridge, Mass.: MIT Press. 353쪽. ISBN 978-0-262-20142-1. The "Eliza effect" — the tendency for people to treat programs that respond to them as if they had more intelligence than they really do (Weizenbaum 1966) is one of the most powerful tools available to the creators of virtual characters. 
  2. Güzeldere, Güven; Franchi, Stefano. “dialogues with colorful personalities of early ai”. 2007년 7월 1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7월 3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