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수어(林延壽魚)는 쥐노래미과에 속하는 물고기의 일종이다.[2] 주 개체군은 오호츠크 연안에서 발견된다.

임연수어
수조의 임연수어
수조의 임연수어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상목: 극기상목
(미분류): 에우페르카리아류
목: 페르카목
아목: 둑중개아목
하목: 쥐노래하목
과: 쥐노래미과
속: 임연수어속
종: 임연수어
(P. magarett)
학명
Pleurogrammus azonus
Jordan & Metz, 1913[1]

이름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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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수어가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은 《동국여지승람》(1481)에 기록된 臨淵水魚이다. 林延壽魚라는 표기는 《난호어목지》(1820년경)에 등장하며, 임연수라는 사람이 물고기를 잘 낚아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민간어원도 같이 기록되어 있다. 김양섭은 이것이 당시 어획 기술의 발전에 따라 조업량이 늘어났던 사실이 설화로 표현된 것이라고 풀이했다.[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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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45cm 가량으로 모양이 쥐노래미와 비슷하나 꼬리 자루가 가늘고 머리가 작으며, 몸빛은 노랑 바탕에 다섯 줄의 검은색 세로띠가 있다. 한해성 어종으로 한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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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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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립생물자원관. “임연수어”.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2. “Pleurogrammus azonus”. 미국 통합 분류학 정보 시스템(Integrated Taxonomic Information System, ITIS). 
  3. 김양섭 (2016년 6월). “임연수어ᆞ도루묵ᆞ명태의한자표기와 설화에 대한 고증”. 《민속학연구》 (국립민속박물관) (38): 6-31.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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