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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호(1956년 ~ )는 대한민국요리사이다. 자연에서 식재료를 취득해 요리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임지호
Jiho.jpg
출생1956년 (62–63세)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군
요리 방법자연 요리(자연에서 자라는 재료를 직접 채취해서 요리함)

생애편집

1956년 경상북도 안동군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와 살다가 세 살 때 아버지에게 보내졌다. 이 때 계모는 몇 해 전에 홍역으로 아들을 잃은 상태였다.[1]

11살의 나이에 일본으로의 밀항을 시도하려고 부산으로 향했으나, 중도에 목포로 방향을 바꾸었고 얼마 뒤에 집으로 돌아갔다. 이때의 경험으로 인해, 이후로도 자주 방랑의 길에 오르게 되었고, 이 때문에 요리사가 된 후에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1]

가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첫째, 남의 물건은 티끌 하나도 탐내지 마라. 둘째, 남의 집에서 일할 때는 주인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라. 셋째, 조상에게 부끄러운 말과 행동을 하지 마라"라고 가르쳤다. 한의학을 공부한 아버지는 "자연의 모든 재료가 생명을 살리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라고 일러주었고, 이는 훗날 자연 요리 연구를 하게 된 바탕이 되었다.[1]

어린 시절 네 누나와 함께 들에 나가 쑥을 캐며 자연의 재료가 음식이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셋째 누나가 임지호를 특별히 아꼈고 누나는 "험한 욕을 하지 마라. 네 삶이 그렇게 된다. 훌륭한 사람의 모습을 항상 가까이 해라. 그러면 너도 그렇게 된다"라고 가르쳐 임지호가 숱한 시련 속에서도 세상을 저주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였다.[1]

요리사가 된 직접적인 계기는 거리에서 만난 거지로부터 얻은 가르침 때문이었는데, 그 거지에게 "당신처럼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거지는 "기술이 한 가지 있다면 세상은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1]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평생의 그리움은, 자연 요리 연구가로서의 임지호를 크게 성장시키는 결과를 낳았는데 전국을 방랑하며 만난 할머니들을 '어머니'로 섬기며 한국의 맛을 자연스럽게 배웠다.[1]

첫 번째 결혼에서 자녀 두 명을 두었고, 두 번째 결혼은 음반업계 종사자와 하였다. 두 번째 배우자는 음식으로 세계인과 소통하는 일에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1]

2003년유엔이 주관하는 유엔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세계 각국을 돌면서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일에 앞장섰다. 2013년 여행과 요리를 곁들인 방송 SBS방랑식객 - 식사하셨어요?》, 토크 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적 있다. 2014년 코미디언 이영자와 함께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의 진행을 맡았으나, 코미디언 이영자2015년 8월 프로그램에서 하차 하면서 그 이후, 배우 김수로와 여행과 요리를 겸한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경력편집

저서편집

  • 《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 샘터. 2007년. ISBN 9788946415850

방송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