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의존 이론

자원 의존 이론(Resource dependence theory)은 조직이 당면한 환경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의사결정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획득해야 한다는 이론이다.[1] 이는 제프리 페퍼(Jeffrey Pfeffer)와 제럴드 샐런칙(Gerald R. Salancik)이 1978년에 《The External Control of Organizations: A Resource Dependence Perspective》에서 처음 제시한 이론이다.[2]

내용 편집

자원 의존 이론에 따르면 조직은 환경적 요인을 피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대처해 자원을 획득해 나가야 한다.[1] 즉, 기존의 상황이론이 환경을 결정론적으로 인식한 반면 자원 의존 이론은 조직구조의 환경에 대한 단순한 적응이 아니라 정책결정자의 환경에 대한 전략적 선택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선택 이론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3] 그러나 자원에 대한 종속성이 관리자가 다루어야 할 여러 가지 상황 요인들의 하나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이론의 한 유형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다.[3]

각주 편집

  1. 자원 의존 이론 《이해하기 쉽게 쓴 행정학용어사전》. 행정학용어 표준화연구회. 새정보미디어
  2. Jeffrey Pfeffer; Gerald R. Salancik (1978). 《The external control of organizations: a resource dependence perspective》. Harper & Row. ISBN 978-0-06-045193-6. 
  3. 최창현, 자원의존이론[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행정학전자사전》. 한국행정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