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빈(張箕彬, 1874년 9월 9일 ~ 1959년 7월 24일)은 대한제국관료이자 일제강점기기업가였고 때때로 시인번역가, 평론가로도 활동하였다. (號)는 태암(太巖)이다.

장기빈
張箕彬
대한제국 탁지부 방판
(前 大韓帝國 度支部 幇辦)
임기 1900년 6월 1일 ~ 1905년 11월 1일
군주 대한제국 고종 이형
섭정 윤용선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근명 (대한제국 총리대신)

대한민국 재무부 특임행정촉탁위원
(前 大韓民國 財務部 特任行政囑託委員)
임기 1948년 8월 17일 ~ 1949년 1월 6일
후임 차균상
대통령 이승만
부통령 이시영
총리 이범석
장관 김도연 (재무부 장관)
차관 장희창 (재무부 차관)

신상정보
출생일 1874년 9월 9일
출생지 조선 평안도 중화군
거주지 조선 평안도 중화
조선 한성
대한제국 경기도 인천
대한민국 경상남도 부산
대한민국 서울
사망일 1959년 7월 24일(1959-07-24) (향년 84세)
사망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학력 한성관립영어학교 졸업
한성관립일어학교 졸업
경력 대한제국 탁지부 주사
대한제국 경기도 인천 해관 주사
前 미국 스탠더스 석유회사 조선지사 무역보험담당국 차장
남조선 과도정부 주재 미 육군사령부 군정청 재무부 고문
대한민국 경상남도 부산세관 세관장
대한민국 민주국민당 특임촉탁위원
대한민국 민주당 특임고문
정당 무소속
부모 장치응(부)
진주 강씨 측실(생모)
박 구네곤다(적모)[1]
형제자매 장규빈(이복 형)
배우자 황루시아
자녀 슬하 3남 4녀
장남 장면(정치가)
차남 장발(서양화)
3남 장극(항공공학자)
친인척 장한후(할아버지)
장치목(작은아버지)
양근 함씨 부인(이복 형수)
강화석(외숙부)
황성집(장인)
김옥윤(장자부)
장진(손자)
장익(손자)
종교 유교(성리학) → 천주교(세례명: 레오)

생애 편집

본관인동(仁同)으로 부통령·국무총리 장면(張勉), 화가·대학 교수 장발(張勃), 항공공학자·대학 교수 장극(張勀)의 아버지이다. 평안남도 중화에서 출생하였고 호는 태암(太巖)이며 천주교 영세명은 '레오'이다.

1895년 한성부 관립영어학교(官立英語學校)에 입학하여 영어를 배웠으며 동시에 밤에는 일어학교도 다니며 외국어를 습득하다가 1896년 천주교에 귀의하여 교인이 되었으며 1897년 외숙부 강화석의 중매로 평안도천주교 신자인 황성집(黃聖集, 영세명:베드로)의 차녀 황루시아(黃-,1878~1954)와 결혼하였으며, 영어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졸업 직후 그는 그간 터득한 영어와 일어회화 능력을 인정받아 관료가 되어 탁지부(度支部) 방판(幇辦)을 거쳐 1905년 주사(主事)로 승진하였으며, 인천 해관(海關)에서 근무하였다. 한일 합방으로 1910년 관직을 버리고 사업에 종사하였다. 이후 그는 1939년까지 스탠더스 석유회사(Townsend & Co.) 한국지사에서 무역업무와 보험관계 업무 담당으로 근무했고, 1945년 해방 이후 미 군정청 재무부(財務部) 고문, 부산세관장을 지냈다.

가족 관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서적 편집

  • 허동현, 《건국 외교 민주의 선구자 장면》 (분도출판사, 1999)
  • 장면, 《한알의 밀이 죽지 않고는》 (가톨릭출판사, 1998 증보판)

각주 편집

  1. 본관춘천(春天)
  2. 한국 전쟁 때 납북되었고 장면의 UN활동으로 한국 전쟁북한 인민군에 의한 피살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