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 (육상 선수)

대한민국의 장애인 육상 선수

전민재 (Jeon Min-jae, 1977년 7월 12일 ~ )는 T36 스프린트가 주종목인 대한민국장애인 육상 선수로 장애인 육상계의 레전드로 손꼽히며 '스마일 레이서'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1]

전민재
2013년 리옹 세계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 당시
기본 정보
국적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출생일1977년 7월 12일(1977-07-12)(46세)
출생지대전광역시
거주지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146cm
별명스마일 레이서
스포츠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종목육상
세부종목T36 스프린트
데뷔2003년
선수활동2003년 ~ 현재
소속팀전북장애인체육회
코치장성준
메달 기록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여자 육상
하계 패럴림픽
2012 런던 T36 100m
2012 런던 T36 200m
2016 리우데자네이루 T36 200m
세계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
2013 리옹 T36 100m
2013 리옹 T36 200m
장애인 아시안 게임
2010 광저우 T36 100m
2010 광저우 T36 200m
2014 인천 T36 100m
2014 인천 T36 200m
2018 자카르타 T36 100m
2018 자카르타 T36 200m
2022 항저우 T36 100m
2022 항저우 T36 200m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
2006 쿠알라룸푸르 T36 100m
2006 쿠알라룸푸르 T36 200m

선수 경력 편집

1977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전민재는 5살 때인 1982년 원인 불명의 뇌염으로 인해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았고[2] 19살 때인 1996년 뒤늦게 특수 학급이 있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중학교 3학년 때이자 26살 때인 2003년 동암재활학교 체육 교사 김행수씨의 권유로 육상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이후에도 틈날 때마다 논두렁을 달리는 등의 연습을 했다.

전민재는 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8년 하계 패럴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하계 패럴림픽 무대를 밟아 100m와 200m 경기에 모두 참가하여 각각 6위와 4위를 차지했고 4년 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2년 하계 패럴림픽에서는 100m와 200m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이바노바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16년 하계 패럴림픽 200m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인 장애인 스프린터로 성장했다.[2]

그리고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는데 특히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장애인 아시안 게임 초대 대회인 2010년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는 100m와 2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4년 뒤 자국에서 열린 2014년 장애인 아시안 게임과 또 4년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도 100m와 200m를 연달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5년 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도 100m와 200m 은메달을 따내며 4회 연속 장애인 아시안 게임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3]

이밖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6년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100m와 200m 동메달을 획득했고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3년 세계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도 100m 은메달, 200m 금메달을 따냈으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15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각주 편집

  1. “IPC World Championships: Lyon 2013 - Official Results Book” (pdf). 《paralympic.org》. 2016년 8월 25일에 확인함. 
  2. “Jeon, Min-Jae”. 《IPC. 2016년 8월 25일에 확인함. 
  3. 46세 ‘스마일 레이서’ 전민재, 또 한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