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연(鄭多燕, 1966년 11월 27일 ~ )은 피트니스 트레이너이다.

다이어트 편집

인천광역시 출생으로 남편과 두아이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다. 정다연은 2002년 11월 인터넷 신문 <딴지일보>에 자신의 다이어트 체험기를 연재하며 일약 스타가 되었으며, 2003년에 대한민국에 <몸짱>이라는 신조어가 탄생되었다. 그래서 정다연을 <원조몸짱>이라 부르기도 한다.

몸짱신드롬은 2003년 대한민국 10대 뉴스에 선정될 정도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정다연으로 인해 생겨난 <몸짱>이라는 신조어는 일시적인 유행어에 그치지 않고 보통명사가 되어 널리 사용되었다. 정다연의 다이어트 방식은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도 2페이지에 걸쳐 소개가 되었다.[1]

2004년에는 대한민국의 전라남도 광양에서 진행된 그녀의 다이어트 특강에 10,000명이상이 참여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참여한 다이어트 강연으로 기록을 세웠다. 같은해 1월에는 일본의 NHK 방송을 통해 정다연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이 전 세계로 방영되었다.[2] 2005년에는 국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인물>로 선정되어 국회연설을 하기도 하였고, 2006년에는 SBS TV를 통해 방영된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초고도비만 탈출기>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트레이너로 출연하고 125kg의 여성을 74kg으로 105kg의 여성은 55kg으로 감량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정다연은 ‘한류 다이어트’의 선구자로도 유명하다. 2007년도에 일본에서 발간된 그녀의 저서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아마존 집계 일본 전체 서적 베스트 셀러 1위에 일주일간 오르기도 하였다. 또한, 2010년에는 일본에서 출간된 그녀의 서적 3종이 일본전체 베스트셀러 1,2,3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3] 또한, 2009년도에는 그녀가 고안한 <피규어로빅스:FigureRobics>를 DVD로 출시하여 같은해 일본 다이어트 DVD 분야 판매 순위 1위의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현재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알리며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JETA:Jung Dayeon's Exercise Trainers Association>을 운영하고 있으며 JETA를 통해 양성된 트레이너는 2011년 12월 현재 250여명에 달한다.

각주 편집

  1. 강경훈 기자. “정다연 근황, 정말 놀라웠던 사실은 '과학교과서' 등장...이색 경력들 살펴보니”. 민중의소리 연예문화 매거진. 2011년 11월 26일에 확인함. 
  2. “NHK, 한국 ‘몸짱아줌마’ 방영”. 서울신문. 2004년 7월 14일. 2011년 11월 26일에 확인함. 
  3. 온라인이슈팀 (2011년 6월 23일). “정다연 '몸짱 다이어트', 日베스트셀러 1~3위”. 아시아경제. 2011년 12월 2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