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영

대한민국의 연쇄 살인자

정두영(鄭斗英, 1968년 12월 31일 ~ )은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9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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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영
鄭斗英
출생 1968년 12월 31일(1968-12-31) (51세)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신장 163cm
체중 59kg
혈액형 모름
죄명 연쇄살인, 강도, 절도, 주거침입죄, 도주
형량 사형(집행되지 않음)
공범 정두영의 형 정부영, 정범 주인 김종준
현황 수감 중
피해자 수 18
사망자 수 9
부상자 수 9
범행기간 1986년 5월~ 2000년 4월 12일[1]
사용한 흉기 둔기(망치, 야구방망이),
체포일자 2000년 4월 12일
수감처 대전교도소

생애편집

정두영은 1968년 부산직할시에서 3남 1녀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2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재혼하자 삼촌집에 맡겨졌다. 정두영은 늘 자신의 왜소한 외모 탓에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고아원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정두영은 체포 후 진술에서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갖고 싶었다고 했다고 한다.

정두영의 친형은 공범이었는데 장물을 처리 하는 일을 하였다. 친형은 정두영이 살인을 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하였다.

살인사건편집

정두영은 18살이던 1986년 5월,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 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마주친 교사를 로 찌르고 달아난다. 그로부터 1달뒤에는 자기를 검문하는 방범대원을 골목길로 유인해 가슴을 칼로 찔러 살해해 소년원에 12년 9개월를 복역하고 수감생활 동안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기도 했으며 이후 성인교도소에 이감하여 1999년 3월 10일 홍성교도소에 출소한 정두영은 이를 위해 그때까지 절도 및 강도로 모은 돈을 쓰지 않고 통장에 모았고 그 총액은 1억 3천만 원에 달했다. 그는 강도행각으로 총 10억을 모아 결혼도 하고 PC방과 아파트를 마련할 계획이었다고 했다.[2]

1999년 6월 2일부산 서구 부민동의 부유층 주택가에서 식칼를 꺼내고 혼자 집을 지키던 가정부 이영자를 머리와 얼굴 부위가 거의 으스러질 정도로 잔혹하게 가격한 후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당시 피해자의 집이 부산고등검찰청의 검사장 관사의 옆집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되어 수사에 참고로 하였으나 후일 우연한 일로 밝혀졌다. 1999년 9월 15일 부산 서구 동대신동 고급빌라촌에서 금품을 훔치면서 역시 가정부를 잔혹하게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1999년 10월 21일 울산 남구의 고급 주택에서 어머니(53)와 아들(24)을 망치로 수십 차례 강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이 사건을 통해 경찰에서는 일반 강도살인에서는 볼 수 없는 '과다 공격'에 대해 주목하였으나 부산에서 발생한 이전의 사건들과의 연관성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 2000년 3월 11일 부산 서구 서대신동 고급 주택에서 두 명의 여성을 야구 방망이로 때려 살해하려했으나 한명이 아기가 있다며 살려달라고 호소하자 중상만을 입히고 '아기 잘 키워, 신고하면 죽인다'라는 말과 함께 이불을 덮어씌운 후 살려준다. 경찰에서는 이 생존자의 진술을 토대로 2,30대 나이에 키가 작고 왜소한 용의자의 몽타주를 작성해 전국 경찰에 수배한다. 2000년 4월 8일 부산 동래구 DCM 철강 정진태(76) 회장의 집에서 정 회장과 가정부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정 회장의 친척인 김할머니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실신시키고는 사망한 것으로 착각하여 현금과 수표 2,430만원을 훔쳐 달아났으나 김 할머니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에 응급 후송된 후 목숨을 건지고 2000년 4월 12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잡힌 정두영을 직접 대면하여 부산, 경남 지역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임을 지목하여 일체의 범행에 대한 정두영의 자백을 이끌어낸다.

형사 재판편집

1심편집

2000년 7월 21일. 부산지방법원은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두영에게 유죄를 모두 인정하여 사형을 선고했고,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그의 형 정부영과 또다른 공동 정범 김종준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이에 불복하여 부산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3]

2심편집

2000년 11월 30일, 부산고등법원은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정두영에게 사형, 정두영 형 정부영과 공범 김종준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정두영은 대법원에 상고를 포기, 사형이 확정되어 현재는 대전교도소에 복역중이다.

탈옥 미수 사건편집

2016년 9월 28일 대전교도소에 수감되어있던 도중 작업장에서 일을 하며 몰래 만들어 둔 사다리를 이용해 탈옥을 시도하던 중 붙잡힌 사실이 보도되었다. 3개의 교도소 담 중 2개를 뛰어넘고 마지막 담을 넘지 못하고 붙잡혔으며 정확한 탈옥시도 날짜는 대전교도소 측에서 밝히지 않고있다.[4]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1]
  2. “[연쇄살인범 정두영]"돈 마음껏 쓰고싶어 범행". 동아일보. 2000년 4월 16일. 
  3. “검찰, 연쇄살인범 정두영에 사형 구형”. 연합뉴스/동아일보. 2000년 7월 7일. 2010년 10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12월 19일에 확인함. 
  4. '연쇄살인범 정두영' 대전교도소 탈옥 시도…담 3곳 중 2곳 넘어”. SBS. 2016년 9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