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천(貞陵洞川)은 창동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현재는 복개되었다. 준천사실에는 황화방정릉동수(皇華坊貞陵洞川)로, 한경지략에는 군기시교천수(軍器寺橋川水)로, 동국여지비고에는 정릉동(貞陵洞)으로 되어 있다.[1]

정릉동천
(지리 유형: )
시민청에 복원된 정릉동천의 유구
나라 대한민국
지방 서울특별시
소속 한강 수계
발원지
 -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하구 창동천
 -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가
정릉동천과 한양도성 지도

정릉동천의 한 갈래는 옛 러시아공사관 부근에서 발원하여 정동길을 따라 흘러내렸으며, 다른 한 갈래는 현 삼성플라자 부근에서 발원하여 세종대로를 따라 흐르다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두 물길이 합류하게 되어 있다. 특히 정동길을 지나는 물줄기는 덕수궁의 금천이다.

지하배수로 편집

서울광장 지하배수로
(서울廣場 地下排水路)
  서울특별시기념물
 
종목기념물 제38호
(2014년 7월 3일 지정)
면적309.6 m²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 외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태평로2가 지하배수로
(太平路二街 地下排水路)
  서울특별시기념물
 
종목기념물 제41호
(2015년 3월 19일 지정)
면적145.6m2
수량1필지
위치
 
 
서울 중구
서울 중구(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113-1
좌표북위 37° 33′ 46″ 동경 126° 58′ 36″ / 북위 37.56278° 동경 126.97667°  / 37.56278; 126.9766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정릉동천은 일부 구간이 1907~1918년 사이에 암거화되었다. 적벽돌로 둥글게 축조된 암거가 현재의 서울광장 지하에서 191m 구간이 발견되어[2] 서울시 기념물 제38호로, 세종대로 지하에서도 일부 발견되어 기념물 제41호로 지정되었다.

과거의 다리 편집

조선 시대의 정릉동천의 다리 목록이다.

  • 금천교 : 덕수궁금천 위를 지나는 다리다.
  • 군기시교(軍器寺橋) : 태평로1가 30번지 남동쪽과 무교동 32번지 사이에 있었으며, 이름은 군기시 앞에 위치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3] 무교(武橋), 군기섯다리, 군섯다리라고도 하였다.[3]

각주 편집

  1. 서울특별시 홍보기획관 홍보담당관 (2006). 《청계천복원사업 백서 1》. 서울: 서울특별시. 10쪽. 
  2. 100년 된 지하배수로 서울 문화재 된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국민일보》, 2013.10.24.
  3. 이상배 (2000). 《서울의 하천》. 서울: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238쪽. ISBN 9791160710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