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國防委員會 委員長)은 국방위원회를 대표하고 국방에 관한 모든 통솔력을 가진다. 역대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며 이 직책은 2016년에 폐지되어 국무위원장의 직책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국방위원장의 직책과 권한은 없지만 이 권한과 직책은 국무위원장으로 이전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원래 중앙인민위원회 산하기관으로 1972년에 설립되어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일성이 맡았다가 1993년에 헌법을 수정하여 국방위원회를 독자기관으로 독립시키고 위원장에 김정일이 취임하게 된다. 그 후 2009년에 최고인민회의 제12기 회의에서 김정일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추대되었고 헌법개정을 통해 국방위원장이 국가원수가 되었다가 2011년에 김정일이 사망하자 2012년에 김정은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취임하면서 김정은을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추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