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감기약(綜合感氣藥, 영어: All in one cold and flu capsules)은 두통, 발열, 의 통증, 기침, 재채기, 콧물, 코막힘등 이른바 감기증후군(보통 감기)증상 완화에 효과를 내도록 해열제(해열진통제)와 진해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합한 의약품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일반의약품으로써 널리 시판되고있다. 제형은 정제, 캡슐, 분말, 음료등의 패키지로 발매되고있다.

개요 편집

일반용 편집

현재 종합감기약은 기본적으로 해열진통제, 진해 거담제, 항알레르기제를 포함한 제품이 일반적이며, 그 외에도 약초, 한방성분들을 포함시킨 제품도 있다.

주의점 편집

감기는 약을 먹지 않아도 자연치유하며, 종합감기약(감기약)은 어디까지나 대증 요법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먹었더라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해열제가 포함된 감기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감기를 연장시켜 버리게 된다. 인체는 체온을 상승시킴으로써 체내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해열제로 부자연스럽게 체온을 내려버리면 면역력이 떨어져 치료가 느려지게 된다. 예를 들어 백혈구는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체온이 1도 떨어지면 그 기능이 30%정도 낮아진다고 한다. 해열제가 들어간 감기약을 복용하지 않고,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여 체내의 면역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오히려 감기의 치유가 빠른 경향이 있다[1].

또한 의사와 약사의 의견을 얻지 않고 다른 약물들과 병용하면 안된다. 독감급성중이염, 급성부비강염등에 일시적인 증상 완화의 효과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응급 처치이므로 되도록이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의약품들과 마찬가지로 복용 후 음주를 하면 안된다.

부작용 편집

주요 부작용으로는 체질과 증상에 따라 졸음과 나른함(머리가 멍한 감각)이 나타날 수있다. 이 때문에 복용 후에는 자동차등의 차량운전, 기계장치의 조작을 자제해야한다. 이와같은 주의점은 첨부문서에 대표적인 주의사항으로 나와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간질성 폐렴, 간 기능 장애, 알레르기 쇼크와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SJS), 라이엘 증후군(TEN), 천식등 알레르기 증상, PPA 함유 제품에 의한 뇌출혈의 위험등이 있다.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을 예로 들면, 실명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할 위험이 있다.

또한 감기약에 포함된 아세트아미노펜알코올을 동시에 대량 섭취하면 간 손상을 일으켜 죽음에 이를 수 있다.

ACE 처방 편집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카페인(Caffeine), 에텐자미드(Ethenzamide)를 배합 한 두통약이나 종합감기약.

주요 유효 성분 편집

현재 유통되고있는 종합감기약에 포함된 주요 활성 성분

해열 성분 편집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기침, 기관지 확장 성분 편집

인산 디히드로코데인, 인산 코데인, dl-메틸에페드린, 노스카핀등

거담, 소염 효소 성분(기침, 가래, 콧물등) 편집

염화 라이소자임, 카르 시스테인, 염산 브롬헥신, 에르도스테인등

항히스타민 성분(재채기, 콧물, 코막힘, 머리 무거움등) 편집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슈도에페드린, 디펜히드라민

기타 편집

무수 카페인, 비타민B1 유도체등이있다

각주 편집

  1. 石原結実『東西医学』講談社、pp.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