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붕 초상

조선의 문신 주세붕의 상반신을 그린 초상화

주세붕 초상(周世鵬 肖像)은 조선의 문신이며 학자였던 주세붕의 상반신을 그린 초상화다. 1981년 3월 18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 717호로 지정되었다.[1]

주세붕 초상
(周世鵬 肖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717호
(1981년 3월 18일 지정)
수량1폭
소유소수서원
관리소수서원
위치
소수서원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소수서원
소수서원
소수서원(대한민국)
주소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내죽리)
좌표북위 36° 55′ 32″ 동경 128° 34′ 49″ / 북위 36.92556° 동경 128.58028°  / 36.92556; 128.5802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주세붕 초상(周世鵬 肖像)>은 조선의 문신이며 학자였던 주세붕의 상반신을 그린 초상화로 가로 62.5㎝, 세로 134㎝ 크기이다. 주세붕(1495∼1554)은 중종 38년(1543)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후의 소수서원)을 세워 학문진흥에 힘썼다.

이 초상화는 사모관대의 정장 관복을 차려입고 왼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얼굴은 간략한 선으로 묘사하고, 넉넉한 몸체에 목은 거의 표현하지 않아 권위적인 기품이 엿보인다. 옷의 깃을 낮게 표현한 것은 다른 초상화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당시 유행하던 양식으로 생각된다.

이 그림의 정확한 제작연대를 추정하기 힘들지만 색이 바라고, 훼손된 상태, 복식, 필법 등으로 미루어 제작연대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16세기 초상화가 대부분 공신상인데 비해 학자의 기품이 드러난 학자상으로 매우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

각주 편집

  1. 문화공보부장관 (1981년 3월 18일). “문화공보부고시제489호(문화재지정)”. 1981년 3월 20일 관보 제8784호. 11-13쪽. 13쪽.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