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사곡리 마애여래입상

진천 사곡리 마애여래입상(鎭川 沙谷里 磨崖如來立像)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불이다. 1982년 12월 17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되었다.

진천 사곡리 마애여래입상
(鎭川 沙谷里 磨崖如來立像)
대한민국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24호
(1982년 12월 17일 지정)
수량1구/1,600
위치
진천 사곡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진천 사곡리
진천 사곡리
진천 사곡리(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산68-1번지
좌표북위 36° 53′ 26″ 동경 127° 24′ 53″ / 북위 36.89056° 동경 127.41472°  / 36.89056; 127.4147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충청북도 진천군 사곡리에 있는 전체 높이 7.5m의 불상으로, 큰 바위 한면을 다듬어 몸 전체를 감싸는 듯한 커다란 광배(光背)를 만들고 그 안에 불상을 새겼다. 앞면에 뚫려 있는 구멍으로 보아 원래는 불상을 모시던 나무로 만든 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얼굴은 단아한 스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목에는 3줄로 새긴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U자형으로 흘러내리고 있으며, 왼팔 등에도 촘촘하게 주름이 새겨져 있다. 특징적인 광배와 함께 도식적인 옷주름 표현 등에서 형식화가 진행되는 고려시대 불상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신라말의 마애불 양식을 계승하여 고려시대에 만든 것 가운데 하나로 수준있는 작품이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