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잠수함구조함

차기 잠수함구조함은 한국 해군이 건조하고 취역 준비중인 잠수함구조함이다. 청해진함을 대체할 것이다.

함명은 강화도함으로 결정되었다.

역사 편집

2017년 12월 15일, 탐색개발이 완료되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방위사업청과 차기 잠수함구조함 탐색개발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

2018년 12월 7일,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잠수함 구조함(ASR-II) 상세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4435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잠수함 구조함은 잠수사가 최대 300m까지 잠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잠수체계와 최대 500m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는 신형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탑재했다.

2021년 10월 7일, 차기 잠수함구조함이 진수되었고 함명은 강화도함으로 확정되었다.

청해진함이 한국 최초로 건조한 국산 잠수함구조함이므로, 이번 차기 잠수함구조함은 역사상 2번째가 된다.

심해잠수구조정(DSRV)은 현재 청해진함에서 영국 JFD사의 수심 500 m DSRV를 사용중인데, 이보다 개선된 영국 JFD사의 수심 500 m DSRV를 주문했다.

특징 편집

5,200톤급 차기 잠수함구조함은 심해구조잠수정을 함정 중앙 수직통로를 통해 내리는 선진기술인 이른바 센터 웰(center well) 방식을 적용하여, 파고 4m의 악천후에도 심해 500m 깊이까지 내려가 승조원을 구조할 수 있다. 청해진함은 함미에 설치된 A자 형태의 구조물을 이용하는 A-프레임 방식으로, 2m 이상의 파도가 일 경우에는 구조할 수 없다.

차기 잠수함구조함은 구조 작업 외에도 심해 탐색과 인양 지원, 잠수함 유류 공급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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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