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 61 d

처녀자리 61 d는 지구로부터 처녀자리 방향으로 약 28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G형 주계열성 처녀자리 61 주위를 돌고 있는 외계 행성이다. d의 질량은 지구의 22.9배이며 항성과 떨어진 거리는 지구-태양 간격의 약 절반 정도이다. 이는 태양~수성 거리보다는 멀며 태양~금성 간격보다는 별에 더 가까운 간격이다. 다만 d는 우리 태양계 행성들에 비해 궤도가 많이 찌그러져 있으며, 이심률은 0.35로 큰 편이다. 최소 질량으로 보아 d는 천왕성 또는 해왕성과 비슷한 가스 행성일 것이다. 2009년 12월 14일 켁 천문대, 앵글로-오스트레일리안 천문대의 과학자들이 시선속도법을 이용, 이 행성의 존재를 발견했다. d와 함께 처녀자리 61을 도는 형제 행성 둘(처녀자리 61 b, c)도 함께 발견되었다.[1][2]

처녀자리 61 d

모항성
이름 처녀자리 61
별자리 처녀자리
적경 13h 18m 24.3s
적위 −18° 18′ 40.3″
거리 27.8 ± 0.2 광년(8.52 ± 0.05 파섹)
형태 G5 V
궤도요소
평균거리(AU) 0.476 ± 0.001
근일점(AU) 0.311
원일점(AU) 0.640
이심률 0.35 ± 0.09
공전주기 123.01 ± 0.55 일(0.33678년)
물리적 특징
질량 22.9 ± 2.6 지구질량
발견 정보
발견일 2009-12-14
발견자 Steven Vogt 연구진
발견방법 시선속도법
발견지역 켁 천문대
앵글로-오스트레일리안 천문대
상태 논문출판 전[1]
외계 행성 목록

참고 문헌 편집

  1. Vogt, Steven (2009). “A Super-Earth and two Neptunes Orbiting the Nearby Sun-like star 61 Virginis” (astro-ph.EP). v1. arXiv:0912.2599. 
  2. Tim Stephens (2009년 12월 14일). “New planet discoveries suggest low-mass planets are common around nearby stars”. 《UCSC News》. UC Santa Cruz. 2009년 12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12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