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일로일기

천사일로일기(天使一路日記)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조선시대 명나라와 청나라의 사신을 맞아들이던 관원의 일기(遠接使日記) 가운데 하나이다. 2019년 1월 30일 대구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

천사일로일기
(天使一路日記)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85호
(2019년 1월 30일 지정)
수량1책(55장)
시대조선시대
소유계명대학교
주소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천사일로일기』는 현존하는 몇 안 되는 조선시대 명나라와 청나라의 사신을 맞아들이던 관원의 일기(遠接使日記) 가운데 하나로, 중국측 사행단이 1536년 2월 20일 압록강을 건너올 때부터 4월 8일 압록강을 건너갈 때까지 48일간의 기록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원접사일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필사본 원형을 대체로 잘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사신 행차를 대상으로 한 중국 측 기록 『사조선록(使朝鮮錄)』과 사신 행차 기간 동안 양측이 주고받은 시를 기록한『황화집(皇華集)』에 당시의 시 일부가 함께 남아 있어서 특정 사신 행차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조선전기 대명외교와 외교전례 및 관련 문화적 상황을 파악하는데 큰 가치가 있는 자료이다.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