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天地創造)는 유대교기독교의 창조신화이다.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져 있는 아담의 창조가 유명하다.

유대교기독교에서 하나님 야훼라고도 불리는 신이 천지를 창조한 창조주라고 믿고 있다.

내용 편집

성경 편집

창세기 1장에서 천지창조의 이야기를 다룬다.[1]

이에 의하면 하나님은 6일 간에 걸쳐 창조하였다고 한다. 제1일에는 이 있으라 하니 아침이 갈라지고, 제2일에는 천공(天空) 즉 하늘과 바다를 가르시고, 제3일에는 식물(植物), 제4일에는 태양 그리고 , 제5일에는 물고기, 제6일에는 기타 동물과 이를 지배하는 인류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서 만들었다. 제7일에는 창조의 일이 완성되었음을 축복하여 휴식하고 이 날을 성스럽게 하였다.

토라 편집

 
해와 별을 창조하는 야훼 신.

천지창조는 타나크의 율법서 토라의 첫 권인 창세기(구약 모세오경 창세기) 1장 1절에서 2장 4절 전반(前半)에 기술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야훼는 천지창조 이전에도 존재하여 천지 만물을 6일 간에 걸쳐 창조하였다고 한다. 제1일에는 빛이 있으라 하여 빛을 만들고, 제2일에는 천공, 제3일에는 땅과 식물, 제4일에는 태양과 달 그리고 별, 제5일에는 물고기와 새, 제6일에는 기타 동물과 이를 지배하는 인류를 야훼 신의 형상을 따서 만들었다. 제7일에는 창조의 일이 완성되었기에 쉬셨다.

이 이야기는 본문비평적(本文批評的)으로는 제사법전(祭司法典)에 속하며 현재의 형태로 된 것은 대략 기원전 5세기경으로 본다. 바빌로니아의 천지창조 신화의 영향을 받았다. 바빌로니아 신화의 경우에는 서로 싸우는 여러 신들이 등장하는 데 반하여 구약에 있어서는 일신교적 신관(一神敎的神觀)의 기초 위에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

  1. “창세기 1”. 2022년 4월 2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