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淸道 大田里 은행나무, 영어: Ginkgo Tree of Daejeon-ri, Cheongdo)는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은행나무이다. 1982년 11월 9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01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2]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淸道 大田里 은행나무)
(Ginkgo Tree of Daejeon-ri, Cheongdo)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_전경
종목천연기념물 제301호
(1982년 11월 9일 지정)
수량1주
소유 농림수산부[1]
관리청도군
참고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기념
위치
주소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638외 2필
좌표북위 35° 39′ 32.7″ 동경 128° 38′ 01.7″ / 북위 35.659083° 동경 128.633806°  / 35.659083; 128.633806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은행나무 편집

호수 품목 지정(등록)일 소재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30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1962.12.07 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6-1번지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양평군
59 서울 문묘 은행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31 (명륜3가, 유림회관)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64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울산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860번지 울주군 외 울주군
76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190-4번지 영월군 영월군
84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329-8번지 건설부 외 금산군
165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1964.01.31 충북 괴산군 청안면 청안읍내로3길 8, (청안초등학교 내) (읍내리) 충청북도교육감 괴산군
166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643번지 강릉시 외 강릉시
167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번지 원주시 원주시
175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1966.01.13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외 8필 국토교통부 안동시
223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1970.04.27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5-14번지 국토교통부 외 영동군
225 구미 농소리 은행나무 1970.06.03 경북 구미시 옥성면 이곡1길 10 (농소리) 건설부 외 구미시
300 금릉 조룡리 은행나무 1982.11.09 경북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51외 2필 김녕김씨충의공파김천금릉종중 외 김천시
301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638외 2필 농림수산부 외 청도군
302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08외 3필 의령군 외 의령군
303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182-1번지 4필 건설부 외 화순군
304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 산186번지 외 1필 강화군 강화군
320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충남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 148-1번지 4필 부여군 외 부여군
365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1990.08.02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09번지 대한불교조계종 보석사 금산군
385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 1997.12.30 전남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70번지 건설교통부 외 강진군
402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1998.12.23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월곡안길 28-293 (원리) 적천사 외 청도군
406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1999.04.06 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779번지 함양군 외 함양군
482 담양 봉안리 은행나무 2007.08.09 전남 담양군 무정면 봉안리 술지마을 1043-3번지 건설부 외 담양군
551 당진 면천 은행나무 2016.09.06 충청남도 당진시 동문1길 3 (면천면) 충청남도교육청 외 당진시
562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2021.02.08 인천 남동구 장수동 63-6번지 충청남도교육청 외 남동구청

현지 안내문 편집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3]

마을 한 가운데에서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는 청도 대전리의 은행나무는 높이가 30.4m, 둘레는 8.8m에 이르는 수나무이다. 이 나무는 나이가 400년 정도로 추정되지만, 전설에 의하면 1,300년 전 지금의 은행나무가 있던 자리에 우물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한 도사가 물을 먹으려다 빠져 죽은 후 나무가 자라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한 여인이 우물에서 물을 마시려다 빠져 죽었는데, 그 여인이 가지고 있던 은행에서 싹이 터 지금의 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와 신라 말경에 행정구역 변경이 있을 때 경계나무로 심었다는 이야기 등이 전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의 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다음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는데 낙엽이 한꺼번에 떨어지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3]

청도 대전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3]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지금의 농림축산식품부로 통합되었다.
  2. 송상교 (2020년 12월 14일). “문화재청,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지정,「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예고”. 《시사매거진》. 2022년 2월 13일에 확인함. 
  3. 현지 안내문 인용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