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동국사 신중도

청도 동국사 신중도(淸道 東國寺 神衆圖)는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동국사에 있는 신중도이다. 2018년 12월 20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527호로 지정되었다.[1]

청도 동국사 신중도
(淸道 東國寺 神衆圖)
대한민국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527호
(2018년 12월 20일 지정)
수량1폭
소유동국사
위치
청도 동국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청도 동국사
청도 동국사
청도 동국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 1210
좌표북위 35° 35′ 24″ 동경 128° 35′ 59″ / 북위 35.59000° 동경 128.59972°  / 35.59000; 128.5997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지정 사유 편집

이 불화는 세로 132㎝, 가로 113.5㎝ 크기로 비단 2폭을 연결한 바탕에 채색한 불화이다. 화면에는 두광을 갖춘 제석천과 화염광에 봉(鳳)의 깃을 단 투구를 쓴 위태천을 상부에 크게 묘사하고, 주변에 공양천녀와 호법신중 등 총 14위를 한 화면에 배치하였다.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란을 통해 1798년에 수화승 신겸(愼謙)을 비롯한 총 6명이 관여하여 제작한 불화임을 알 수 있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 활약한 신겸의 활동 시기 중 전반기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갸름하고 볼이 튀어나온 얼굴 묘사, 적색이 주조색인 색감, 역동적인 무장신의 표현과 착의(着衣) 방식 등 신겸의 독창적인 표현이 돋보인다.[1]

사불산화파인 신겸의 독창적인 표현이 잘 반영된 수작으로서, 신겸의 불화 가운데 이른 시기의 도상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각주 편집

  1. 경상북도 고시 제2018-385호,《도지정문화재 지정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6291호 7-20면, 2018-12-20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