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로키 문자
체로키 문자는 체로키어를 표기하기 위한 문자이다. 1810년대 말기에서 1820년대 초기에 세쿼야에 의해 발명된 85개의 음절문자이다.
체로키 문자 | |
유형 | 음절 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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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 언어 | 체로키어 |
사용 시기 | 1820년 ~ 현재 |
창제자 | 세쿼야 |
계통 | 인공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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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편집
체로키 문자를 만든 사람은 세쿼야(Sequoyah)이다. 문자 하나가 한 음절에 대응한다. 로마자와 비슷한 글자도 있으나 소리는 전혀 다르다 (예를 들어 /a/에 해당하는 글자 모양은 로마자 D와 비슷하다.).
로마자로 옮겨적은 표기의 일부는 로마자의 대표소리값과 같지 않다. 체로키를 뜻하는 낱말인 Tsalagi는 로마자로 옮겨 쓰면 ts, l, g가 되는데 이는 실제로는 한국어 ᄌ, ᄅ, ᄀ에 더 가깝다.
실제 발음나는 모든 소리가 문자에 반영된 것은 아니다. /d/+모음 음절은 표에서 /t/+모음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g/로 시작되는 음절은 /k/로 시작되는 음절과 구별하지 않고 같이 다룬다. 게다가 긴 모음과 짧은 모음을 구별하지 않고, 소리 높낮이도 표시되지 않으며, 자음에 일정한 규칙이 없다.
그러나 문자를 잘 익힌 사람은 문맥에 따라 낱말을 구별할 수 있으며, 체로키문자는 요리법, 종교 지식, 전설 등 전통적 지식의 보존에 널리 쓰인다. 체로키문자는 체로키인 정체성의 중요한 요소이다.
참고: ‘v’ 는 비모음기호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