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군(草溪郡)은 지금의 합천군 동부 지역에 있던 조선의 행정구역이다. 1914년 없어졌다.

역사 편집

(링크) 본래 신라의 초팔혜현(草八兮縣)이었는데 경덕왕 때 팔계(八溪)로 고쳐 강양군(江陽郡 : 지금의 합천)의 영현으로 삼았다. 940년(태조 23)초계로 고쳤고 현종 때 합주(陜州)의 임내로 하였다가 명종 때 감무를 설치하였다. 충숙왕 때 지군사(知郡事)로 승격시킨 뒤 조선 말기까지 군으로 존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합천군에 합쳐져 초계면이 되었다. 초팔혜는 수읍(首邑)의 뜻으로, 남강(南江) 유역에 자리잡았던 부족국이었다. 이 지역은 해안의 사천(泗川)과 내륙산간지역의 고령(高靈)을 연결해주었고, 동서로 합천ㆍ창녕(昌寧)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였다.

1914년 이후 편집

통폐합 전 통폐합 후 (합천군)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초계군 백암면(伯巖面) 상촌동/외동, 오서동/오산동 일부 대양면 백암리, 오산리
초계군 갑산면(甲山面) 토포동/고갑동, 상사동/(합천군 율진면)상기동, 내천동 일부, 두사동 일부, 매야동/낙민동/귀잠동/수복동/현동/(합천군 천곡면)벽전동 일부 율곡면 갑산리, 기리, 내천리, 두사리, 낙민리
초계군 양동면(良洞面) 관평동 일부/대평동 일부, 대평동 일부/(택정면)택리 일부, 상대동/(적동면)정토동 일부, 신촌동/(적동면)정토동 일부, 대평동 일부/유하동 일부, 원당동/유하동 일부 초계면 관평리, 대평리, 상대리, 신촌리, 유하리, 원당리
초계군 택정면(宅定面) 대동동 일부, 아막동 일부, 중동 일부/대동동 일부, 택리 일부/대동동 일부/(양동면)대평동 일부/유하동 일부, 내동동/교촌동/중동 일부/아막동 일부 대동리, 아막리, 중리, 택리, 초계리
초계군 적동면(赤洞面) 권혜동, 누하동 일부/정토동 일부, 묵방동/(의령군 부산면)여상동 일부, 상부동/누하동 일부/양림동 일부, 정토동 일부 적중면 권혜리, 누하리, 묵방리, 상부리, 양림리, 정토리
초계군 중방면(中方面) 말방동/옥두동 일부, 부수동, 옥두동 일부, 횡보동/죽고동, 황정동 말방리, 부수리, 옥두리, 죽고리, 황정리
초계군 덕곡면(德谷面) 병배동 일부/학동 일부, 본곡동, 율원동, 율지동, 장동/상대동/병배동 일부, 포두동 일부/학동 일부, 포두동 일부/학동 일부 덕곡면 병배리, 본곡리, 율원리, 율지리, 장리, 포두리, 학리
초계군 청원면(靑元面) 대부동, 두곡동, 앙진동, 적포동, 초곡동, 하회동 청덕면 대부리, 두곡리, 앙진리, 적포리, 초곡리, 하회리
초계군 덕진면(德眞面) 묘동, 미곡동, 내삼학동, 성태동, 소례동, 운봉동 묘리, 미곡리, 삼학리, 성태리, 소례리, 운봉리
초계군 초책면(初冊面) 다라동, 덕봉동 일부, 상포동 일부, 성산동 일부, 오서동, 진정동/덕봉동 일부/성산동 일부 쌍책면 다라리, 덕봉리, 상포리, 성산리, 오서리, 진정리
초계군 이책면(二冊面) 건태동 일부/(초책면)상포동 일부, 사양동 일부, 상신동/창동/사양동 일부, 하신동/중산동/사양동 일부/건태동 일부/(갑산면)내천동 일부 건태리, 사양리, 상신리, 하신리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