촨
촨(중국어 간체자: 串, 병음: chuàn)은 고기 등 재료를 꼬챙이에 꿰어 구워 먹는 중국의 음식이다. 원래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위구르족 등 무슬림들이 양고기로 만들어 먹던 칭전 요리로, 중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베이징과 선양 등 각지에서 양꼬치 이외에도 다양한 재료로 널리 먹는 길거리 음식이 되었다.[1][2]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보통 즈란을 뿌려 굽지만, 신장에서는 뿌리지 않는다.[3]
종류 | 구이, 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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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중국 |
관련 나라별 요리 | 칭전 요리 |
주 재료 | 양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
비슷한 음식 | 샤실리크 |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양꼬치(중국어 간체자: 羊肉串, 병음: yángròu chuàn)나 뀀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들어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문화가 없는 조선족들이 양꼬치를 배기 시설이 있는 실내에서 먹기 시작하였고, 꼬치를 회전시키며 자동으로 구워 주는 기계도 개발하였다. 대한민국에는 이 연변식 양꼬치가 들어온 것이다.[2] 처음에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 광진구 자양동 일대 등[4] 조선족 밀집 지역에서 주로 팔다가, 201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5] 2015년에는 tvN 《SNL 코리아》에서 배우 정상훈이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대사가 유행하기도 하였다.[6]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Kauffman, Jonathan (2015년 9월 14일). “The Chinese street food that’s showing up in local restaurants” (영어). San Francisco Chronicle. 2020년 2월 3일에 확인함.
- ↑ 가 나 송영애 (2017년 9월 21일). “길거리 음식, 양꼬치의 진화”. 새전북신문. 2017년 12월 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2월 3일에 확인함.
- ↑ 김기동 (2019년 8월 8일). “"한국인 입맛에 딱" 양꼬치, 마라탕 이을 중국음식”. 오마이뉴스. 2020년 2월 3일에 확인함.
- ↑ 김성찬 (2014년 7월 9일). “양꼬치 전문점의 인기, 사라진 중국동포와 화교 손님”. 머니투데이. 2020년 2월 3일에 확인함.
- ↑ 강성철 (2016년 6월 27일). “<중국동포 성공시대> ② 양꼬치로 대박 터뜨린 서용규 씨”. 연합뉴스. 2020년 2월 3일에 확인함.
- ↑ 박경은 (2015년 4월 28일). “정상훈 “중국어 전혀 못해… 사투리 섞어서 그냥 막 던져요””. 경향신문. 2020년 2월 3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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