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현

최주현은 한국 고교야구의 산증인이다. 덕수고, 신일고, 청주기계공고, 천안북일고, 휘문고,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아마추어 야구에 평생을 바쳤다.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 등이 제자다. 지도자로서의 명성은 자자했으나 한 때 백차승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했다. 백차승이 부산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1998년 9월, 일본 오사카에서 벌어진 제3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으나 2차 리그 대만전에서 5이닝 동안 3실점한 뒤 팔꿈치가 아프다는 이유로 자진 강판을 요구했고, 급기야는 당시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던 최주현 감독의 1루 수비 지시마저 무시한 채 돌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후 백차승에게 더 문제가 많았기에 징계 등이 내려졌지만 아마야구에 평생을 바친 최주훈 감독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