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규

최형규(崔亨奎, 1921년 ~ 2009년 2월 3일, 경기 광주)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사회사업가이다. 형애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고학생들을 비밀리에 후원하였다.[1][2] 전(前) 내무부 장관 최인규의 동생이다. 호는 일사(一沙). 경기도 광주군 출신. 경성공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흥남비료공장 직공, 연탄 장사, 쌀 장사 등을 하며 재산을 모았고 1966년 택시회사를 인수하여 동신운수를 설립, 운영하였다.[1] 이어서 1967년엔 삼신운수를, 1968년엔 국도화물운수 설립하였다. 사업을 하면서 그는 어려운 학생들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하였다. 1964년에 문교부 차관에 임명되어 공직자로서도 활동하였다. 고려대학교에 고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까 봐 동아일보에 연락하지 않고 비밀리에 고려대 입학처에 문의해 고학생의 연락처를 알아내 후원하기도 했다.[1] 1993년 사재 153억 원을 기부하여 자신과 부인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딴 ‘형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에 취임했다. 2004년 자신이 오랫동안 살아온 종로구에 70억 원을 기부했고 종로구는 이 돈으로 ‘종로구장학재단’을 설립했다.[1]

그러나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극구 꺼렸다. 형애장학재단 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지금까지 60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 대부분이 최 이사장의 이름조차 모르며 그 흔한 장학금 전달식 사진 한번 찍은 적이 없다"고 증언하였다.[1]

가족편집

각주편집

전임
윤영모
제2대 원호처 차장
1963년 2월 1일 ~ 1964년 2월 10일
후임
이도헌
전임
윤태림
제16대 문교부 차관
1964년 2월 10일 ~ 1964년 5월 17일
후임
홍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