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1955년 영화)
1955년 영화
"춘향전"(春香傳)은 이규환 감독, 각본의 1955년 한국 영화이다.
춘향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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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이규환 |
각본 | 이규환 |
제작 | 김재중 |
출연 | 이민, 조미령 |
촬영 | 유장산 |
편집 | 이성파 |
음악 | 성경린 |
국가 | 한국 |
줄거리
편집전라도 남원 땅에 퇴기 월매의 딸 춘향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광한루에 구경나온 이진사(李進士)의 아들 이도령이 방자를 시켜 춘향과 만나기를 청한다. 두 사람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져 화촉동방(華燭洞房)까지 꾸며 인연을 맺었으나, 뜻하지 않던 이진사의 전임으로 춘향과 도령은 슬픈 이별을 고한다. 그 뒤 남원 사또로 부임해 온 변학도(卞學道)는 욕심이 많고 주색(酒色)에 밝은 위인으로, 춘향에게 수청(守廳)들기를 강권한다. 춘향은 이미 언약한 바 있는 몸이라, 이를 거부한다. 변사또는 이를 괘씸하게 여겨서 곤장을 친 후 옥에 가둔다. 한편, 한양 갔던 이도령은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어 짐짓 거지 행각을 하고 내려와 변학도의 생일 잔칫날 "금잔에 철철 넘치는 옥주(玉酒)는 천인혈(千人血)이요……운운"하는 글귀를 지어 장내는 수라장이 되고, 결국 춘향은 이도령의 구원을 받는다.
개요
편집이 작품은 유명한 한국의 고전(古典) 춘향전을 기반으로 한다. 한국영화 초기에 일본인이 <춘향전>을 제작했고, 1935년에는 이명우(李明雨)가 한국 최초의 발성영화로서 감독했던 작품이었다. 이규환은, 이 영화 한편으로 환도 후 침체했던 영화계에 활기를 되찾아 주는, 일종의 영화 중흥(映畵中興)의 계기를 마련해 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춘향역의 조미령 연기는 더할 나위 없이 청초하였고, 변학도역의 이예춘의 연기도 천하일품(天下一品)이었다.
출연
편집이 글은 영화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