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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곁들인 한국식 치킨

치맥은 "치킨(Chicken)"과 "맥주(麥酒)"의 합성어이다.[1]

유래편집

1960년대 초에 나타난 전기구이 통닭이 인기를 누렸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자 조각 튀김닭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 KFC는 1984년 서울 종로에 매장을 열면서 한국에 진출했다. 튀김닭이 1970년대 등장한 생맥주의 안주로 각광 받으면서 치맥(치킨+맥주)이 한국인의 음주 문화 한 축을 이루게 된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치맥사(史)'에 획을 그은 사건. 붉은 유니폼을 입고 맥줏집에 모여 앉아 열광적인 응원을 펼친 술꾼들에 의해 공전의 히트를 쳤다.[2]

세계화편집

최근 중국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의 줄임말)이 열풍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전지현이 “눈 오는 날엔 치맥인데”라는 대사 한마디로 중국인들에게 치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중국의 치맥 열풍에 대해 전했다. 한 중국 특파원은 ‘별그대’를 통해서 본 한국의 모습들에 호감을 가지고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치맥을 체험해보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들은 닭고기를 볶아서 먹었는데 맥주 안주로 치킨을 먹는다고 생각을 못했다”며 “한 손에는 닭튀김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맥주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본인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유행이다”고 말했다.[3] ‘치맥’은 이제 대중과 소비자 속에서 문화가 됐다. 치맥을 테마로 한 축제, ‘치맥 페스티발’이 열리는가 하면 그 축제가 해외로 수출돼 중국에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불과 2회 째인데도 벌써 해외로 진출했다. 지난해 치맥축제를 준비했던 주최측은 중국으로 치맥축제를 수출했다. 지난 8일부터 중국 닝보시에서 개최된 ‘치맥페스티벌 인 닝보’(위원장 백윤하)에는 연일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다. 개막 3일간 40만명이 몰렸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4]

현황편집

현재 치맥은 창업 프랜차이즈 부분에 있어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치킨과 생맥주 수요 증가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치킨 전문점 창업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3] 현재 국내 치킨전문점 창업 프랜차이즈 회사는 192개(2014년 3월 기준)에 이른다. 이중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은 그중 10%인 약 20여개 업체. 튀기거나 굽는 조리 방식과 소스를 차별화해서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4]

참고문헌편집

  1. “Seoul Night Tour Gangnam (Cheongdam)”. KOREA TOURISM ORGANIZATION. 2014년 6월 27일. 2014년 11월 4일에 확인함. 
  2. “[도청도설] 치맥” [Chi-Mc]. Kookje. 2014년 3월 9일. 2014년 11월 24일에 확인함. 
  3. Seo Jung (서정), Kang (강). “중국 치맥 열풍..‘별그대’ 전지현 대사 한마디 때문에” [China is in the storm of Chi-Mc]. Chosun Media. 2014년 3월 2일에 확인함. 
  4. Woo Seok, Lee (2014년 8월 7일). “[SS먼데이 이슈추적]치킨은 어떻게 치느님이 되었나. 치맥 문화와 산업” [Culture and Industry of Chi-Mc]. Sports Seoul. 2014년 11월 2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