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
카피바라(Capybara, 학명: Hydrochoerus hydrochaeris)는 쥐목 천축서과 카피바라속의 종이다. 현생 설치류 중 최대종이며, 남아메리카 동부 아마존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온난한 물가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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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피바라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쥐목 |
아목: | 호저아목 |
과: | 천축서과 |
아과: | 카피바라아과 |
속: | 카피바라속 |
종: | 카피바라 (H. hydrochaeris) |
학명 | |
'Hydrochoerus hydrochaeris' | |
[출처 필요] | |
카피바라의 분포 | |
![]() 카피바라의 분포 지역 | |
보전상태 | |
어원편집
‘카피바라’라는 이름은 투피어 ‘ka'apiûara’에서 왔다. 이는 kaá(잎) + píi(가는) + ú(먹다) + ara(행위자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를 합친 말로, 말 그대로는 ‘가는 잎(풀)을 먹는 이’란 뜻이다.[2]
학명의 hydrochaeris는 고대 그리스어로 물을 뜻하는 ‘휘도르’(ὕδωρ)와 돼지를 뜻하는 ‘코이로스’(χοῖρος)에서 파생되었다.
생태편집
카피바라는 몸길이 105cm~135cm, 체중 35~65kg까지 성장한다. 몸은 5cm 이상이나 되는 딱딱한 체모로 덮여 있다. 앞발의 발가락 4개와 뒷발에 있는 3개의 발가락에는 작은 물갈퀴가 있으며 능숙하게 헤엄칠 수 있다. 또한 포식자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해 수중에 5분 이상 있을 수 있다. 그런가하면 코끝만을 물 위에 내놓고 자기도 한다.
종의 절멸 위험이 낮아 IUCN 적색 목록에서는 관심 대상(least concern)으로 분류된다.
번식편집
임신 기간은 150일이며, 설치류 가운데 예외적으로 둥지를 만들지 않고 물가의 풀숲에 새끼를 1~7 마리 낳는다. 카피바라는 평균 10마리 정도의 집단을 이루어 생활하거나 혹은 일시적으로 이들 작은 집단이 몇 개 모여 100마리가 넘는 큰 집단을 이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수명은 5~10년 정도이며, 완전한 초식성으로 강변에서 수중의 풀이나 나뭇잎등을 먹으며 산다. 천적은 아나콘다, 카이만, 재규어, 퓨마, 오셀롯, 부채머리수리 등 주로 대형포식자들이다.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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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irolo, D.; Vieira, E.; Reid, F. (2008). “Hydrochoerus hydrochaeris”.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IUCN) 2008: e.T10300A3191404. doi:10.2305/IUCN.UK.2008.RLTS.T10300A3191404.en. 2015년 11월 29일에 확인함.
- ↑ Ferreira, A. B. H. (1986) Novo Dicionário da Língua Portuguesa, 2nd ed., Rio de Janeiro: Nova Fronteira, p.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