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동 블뢰(프랑스어: Cordon bleu)는 얇은 치즈에 싸서 기름에 튀기거나 구운 고기 커틀릿이다. 전통적으로 송아지고기를 사용하지만, 돼지고기닭고기도 사용된다. 닭고기는 닭가슴살을 얇게 저미는 것이 보통이다.

코르동 블뢰

오스트리아식 커틀릿인 슈니첼 형태로 납작하게 만드는 슈니첼 코르동 블뢰(Schnitzel Cordon Bleu)도 있다. 독일에서 코르동 블뢰는 보통 이쪽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 코르동 블뢰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얇은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 돈가스 형태로 발전시켰다. 일본식 발음으로 코돈부르라고 부르며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치즈돈가스가 이런 일본식 코돈부르에서 따온 것이다.